[자동차 연비]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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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차량 관리 정보

[자동차 연비]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8. 27.

1. 연비란?

 

  이제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부터 주변에서 연비와 함께 "전비"라는 단어도 슬슬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역시 앞으로 최소 2~3년 정도는 내연기관 차량을 더 타야할 것이기에 아직은 "연비"라는 것이 훨씬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가솔린 차량을 탈 때는 오히려 연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디젤 차량을 타면서부터는 디젤의 장점인 "높은 연비"에 신경을 쓰다보니 오히려 연비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연비란? 


연비란 연료 1L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뜻하며
연비가 높을 수록 같은 연료를 넣었을 때
더 많이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내 차는 13.1~13.8 km/ℓ (2등급~3등급)

 

내 차 현재 연비

 

  연비는 보통 연료 1L당 달린 Km로 표시가 되며, 만약 내 차에 찍힌 연비가 13km/L이고 리터당 1,500원으로 주유했다고 가정하면, 내 차는 '연로 1,500원으로 13km를 달릴 수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자동차 연비 확인 방법

 

1) 트립컴퓨터 확인하기

 

  트립컴퓨터는 요즘 나온 차량들이라면 웬만하면 거의 다 장착되어 있으며,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연비를 확인할 수 있다. 

 

내 차의 계기판 화면

 

  트립컴퓨터는 주행거리와 연료소비량을 기준으로 연비를 계산하고 이렇게 계산된 평균 값을 계기판에 표시해준다. 다만, 실제 속도와 바퀴 회전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엄밀하게 말하면 실제 연비와 5~10% 정도가 오차는 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이 정도 차이는 일반 운전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최근 출시된 차량들은 많이 보완되어 거의 실연비와 일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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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접 실연비 계산하기

 

  트립컴퓨터가 없는 자동차의 경우 운전자가 직접 연비를 계산할 수도 있으나, 이는 실제 이동한 거리와 실제 사용한 연료를 매번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연비 = 이동거리 / 연료사용량

 

 

  만약 내가 주유를 60L를 했고 현재 남은 주유량이 20L라고 한다면 사용한 연료의 양은 40L이며, 40L의 연료를 사용하는 동안 이동거리가 600Km이다 하면, 위 계산식으로 계산 시 연비는 15Km/L가 된다. 나는 바로 전 차에는 트립컴퓨터가 없어서 매번 주유할 때마다 영수증에 표시되는 L를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여 연비를 계산했었는데 확실히 번거롭기는 하지만 나름 다음 주유가 기다려지는 재미도 있었다. 

 

 

 

3. 연비가 좋아지는 운전 습관

 

 

  연비는 가솔린, 디젤 등 기본적인 차량 종류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결국 그 안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운전자가 얼마나 고연비 운전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몇 가지 주요 연비 운전 방법을 알아보자.

 

1) 급가속/급제동/급출발 금지

 

  가장 개선하기 쉬우면서도 연비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이 3급 시리즈이다. 1톤에서 2톤을 넘어가는 무게의 차량을 급하게 출발하거나 갑자기 멈췄다가 가속하는 경우 순식간에 주행 가능거리 수치가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몇 미터를 더 달릴 수 있는 연료를 급가속/급제동/급출발을 반복함으로써 급격하게 소진하게 되어 연비가 낮아지게 된다.

 

2) RPM 확인하기

 

  RPM은 엔진의 분당 회전수를 의미하며, 계기판에 항상 볼 수 있는 수치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RPM 수치가 낮다면 그만큼 엔진이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기에 분사되는 연료의 양도 적어진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주행 시 고단 기어에서 RPM을 낮게 유지하며 주행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되는 주행 방법이다. 간혹 앞 차량 추월 등의 이유로 시프트 다운을 해서 급가속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런 운전은 연비 운전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면 된다.

 

3) 도로의 흐름을 잘 읽기

 

  도로의 흐름을 읽는 다는 것은 운전에 대한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운전 센스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이어서 어찌 보면 가장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운전 시 내가 갈 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앞, 뒤, 좌우를 모두 관심을 가지고 넓은 시야로 운전을 하면 급제동 또는 불필요한 제동 및 출발을 자동으로 줄일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4) 트렁크 등 짐은 최소화 하기

 

  가끔 보면 트렁크에 세상 모든 짐을 다 넣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 너무 당연하게도 차에 사람 외에 불필요한 짐들이 많으면 연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BMW의 조사결과를 보면 짐이 100Kg이 실려 있을 경우 연비는 최소 3%까지 하락한다고 하니 트렁크에 만약 캠핑용품, 골프채 등이 항상 실려 있다면 한 번 정리해보는 것도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예열 등 지나친 공회전 피하기

 

  예열 편에서도 한 번 다뤘지만 가끔 보면 예열을 막 5분씩 하면서 시동을 계속 켜놓는 분들이 있는데 다시 말하지만 예열은 그렇게 오래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공회전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엔진 오일 수명과 연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공회전은 30초~1분 아무리 길어도 2분 내외로만 해주는 것이 좋다. 

 

 

 

4. 연비 점검의 필요성

 

  연비를 꾸준히 관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비를 신경 쓰게 되고, 높아지는 연비를 보면 쓸데없이 뿌듯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연비 운전이 결국 안전 운전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실연비 체크를 통해 엔진의 성능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도 되기 때문에 차량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연비의 변화도 꼭 관심을 가지길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연료첨가제 관련하여 포스팅했던 것이 있는데 "연비 운전 습관"으로 넣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말미에 살짝 참고로 올려두니 연비와 차량 관리에 욕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taminsa.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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