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수명 연장을 위한 연료 첨가제 : 알리안트 파워 울트라 가드 (ALLIANT POWER ; ULTRA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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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차량 관리 정보

디젤 차량 수명 연장을 위한 연료 첨가제 : 알리안트 파워 울트라 가드 (ALLIANT POWER ; ULTRA GUARD)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9. 22.

1. 전기차 시대의 디젤 차량에 대하여...

 

 

테슬라는 이미 잘 나가고 있고 현기차를 비롯해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투어 내연기관의

종식을 외치며 전기차를 하나둘씩 만들어내고
있지만 내 차는 아직도 디젤이다...

 

 

"디젤"은 독일의 기계 기술자(1858~1913)의
이름으로 내연 기관을 연구하여 1897년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 기관'을 발명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말들이 항상 많은 기관이지만 결국 뛰어난
기능에 저렴한 연료비라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금도 여전히 배, 기차, 버스 등 다양한
교통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초의 디젤차가 푸조에서 만든
156 25HP라고 1922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100년이 지났으니 사실 이제는 정말
내연 기관 자동차들을 놓아줘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은 자명한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간다고 누가 내 차를
공짜로 바꿔주는 것도 아니니 디젤 차량 운행의
전면 금지 등의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쨌든
아껴주면서 잘 타야 하는 상황이다.

 

 

 

2. 디젤 차량의 고질병 "진동"

 

 

거제도에서 찍은 모습

 

사실 현재 내 차량은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차량이며 그러다 보니
디젤이고 뭐고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전에 탔던 차량들이 그랜져 TG,
LF 소나타(lpi), 제네시스 BH(아버지 차량) 등
모두 가솔린 아니면 가스차였고, 근 15년의
운전 경력 동안 디젤차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 이 차를 받았을 때는 디젤 차량 특유의
소음과 진동에 적잖이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다.

디자인은 구형이긴 하지만 나름 2019년형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 가는 핵심
타선이기 때문에 진동 및 소음을 억제하는 것에
꽤나 신경을 썼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디젤의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긴 어려운 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내가 타기로 결정된 이상 애지중지하며
틴팅도 바꾸고, 타이어도 바꿔주고, 기타 경정비를
꾸준히 하며 1년가량 타다 보니 지금은 오히려
디젤 차량 특유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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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젤 차량의 관리 방법

 

 

디젤 차량의 진동과 소음이 어쩔 수 없는 것
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타인보다 민감한 나는
그래도 내가 이 차를 타는 동안 진동과 소음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오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본격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래저래 검색을 해보니 일반적으로 인터넷 등에서
얘기하는 디젤 차량 관리 방법은 아래와 같았다.

 

<디젤 차량 관리 방법>

 

1) 연료 필터 적기 교체 (3~4만 km)

 

2)  예열 신경 쓰기 (오랜 시간 공회전 X)

 

3) 주기적인 고속주행 (80km 이상/15분 이상)

실제로는 더 고속으로 길게 달려줘야 효과가
있다는 얘기들이 많음

 

4) 오일류 교체, 연료 보충 적기에 해줄 것

 

5) 시내 단거리 주행이면 큰 상관없으나
고속도로 주행 후 바로 시동 끄지 않기

 

 

사실 고속주행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주기적으로
정비를 받으러 가거나 하면 되는 것인데
문제는 "주기적인 고속주행"이었다.

우리 집에서 회사까지의 편도 거리는 15km고
출장도 거의 없는 편이라서 주말에 가끔씩
아이와 함께 30~40km 내외의 거리를 다녀오는
것이 유일한 고속주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나는 슬슬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매뉴얼상으로는 큰 문제없는 거리와 속도였으나

왠지 찝찝한 무언가가 남아 있었다....

 

결국 디젤 차량의 정기적인 고속주행이 필요한
이유는 이를 통해 dpf를 자동으로 청소(재생)하기
위함인데 그나마 주말도 못 나가는 경우가 생기면
사실상 찌꺼기를 날릴 시간이 없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다 결국 찾게 된 것이 "연료첨가제"였다.


<연료첨가제란?>

연료와 혼합하여 사용할 경우 배기가스의 공해물질
비율을 낮추고 연비를 증가시키거나 엔진 세정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

"엔진 내 찌꺼기를 화학적으로 분해시킨 후,
배기가스를 통해 이를 배출시키는 제품"이다.

 

 

 

 

4. 그렇게 만나게 된 디젤 연료첨가제

 


알리안트 파워 울트라 가드


병이 참 맛있게 생겼다.... 보약처럼

 

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연료첨가제를 검색해봤거나 이미 넣어보셨을 텐데
나 역시 이 세계로 결국 들어오게 되었다.

여전히 연료첨가제를 놓고 그냥 플라시보일 뿐이고
주기적으로 소모품 관리만 잘해주면 디젤 차량도
전혀 큰 비용 없이 잘 탈 수 있다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저런 다양한 제품들의 후기를 보고
유튜버들이 실제로 진행한 비교 실험도 보고 하면서
나는 연료첨가제가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 섰고

설령 판단이 없어도 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아서
결국 연료첨가제를 꾸준히 넣어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의 검색과 여러 제품들 간의
비교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제품이 바로
알리안트 파워 울트라 가드이다.

 

 

<알리안트 파워 브랜드 소개>

엔진부품 제조업체인 스타나다인社가 기존 연료첨가제
부문을 타사에 매각하고 사업에서 손을 떼자

Alliant Power는 스타나다인社에서 연료첨가제 부문을
총괄하던 관리자를 영입하고 이 분야에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를 시작하여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Alliant Power는 최근에 런칭된 연료첨가제이며
엔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엔진부품 전문기업과
연료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석유화학 전문기업에 의해
개발되고 생산되는 만큼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들에게
상대적으로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알리안트 파워 첨가제 종류>

- 울트라가드(ULTRAGUARD) -
모든 디젤엔진의 연료분사장치에 완벽한 보호성능을
제공해 주는 사계절용 복합기능성 연료첨가제

- 루브리가드(LUBRICUARD) - 
연료분사장치에 조기 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항공유, 백등유 등 윤활성이 나쁜 디젤유의 보충제로
세탄가 향상제를 포함하여 여러 첨가제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젤용 고농축 윤활촉진제

 

 

<울트라가드 효과>

경유의 품질을 높이고 연료의 필요한 여러 기능들을
보완하고 보충함, 수분 제거, 착화성 향상, 연소 촉진,
윤활성 향상, 동결방지, 노화방지

엔진의 성능을 높이고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dpf/scr)를 보호함, 흡기/분사/연소/배기/윤활계에
걸친 다중적인 청소 작용과 청결성 유지 작용,
인젝터 응답속도 개선, 노후 엔진 복원, 신차 노화 예방,
마모 억제, 부식방지

차량의 승차감과 운전성을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여줌,
소음과 떨림 감소, 가속성 향상, 매연 감소, 과열방지,
연비 개선, 고장률 감소

 

사실 처음 효과를 읽어보고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너무 효과가 많아서 긴가민가했었는데
현재 반년 가까이 써본 결과 약간의 의심에서
맹신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저 효과 중 일부 효과들은 일반인들이
체감하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으므로
내가 직접 느껴본 효과는 빨간색으로 표시해봤다.

 

동봉된 안내책자에 적힌 상세 효능

 

<울트라가드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여느 연료첨가제들과 다르지 않으며
주유 시마다 한 통씩 주유 전에 넣어주면 된다.

 

주유 전에 한 컷

 

언제 넣어도 설레는 마음


1병(237ml)을 경유 60리터(고농도) ~ 120리터
(표준 농도)에 적용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나머지를 개봉 후 남겨두는 것도 찝찝하고
고농도도 괜찮다고 해서 매번 주유 시마다
60리터당 1병씩을 투입하고 있다.

 

 

 

5. 연료첨가제(울트라가드) 실사용 후기

 

 

울트라가드를 현재 반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연비는 기존보다 최소 1km가량 상승하였으며
무엇보다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이
줄어든 것이 느껴져서 너무 만족하고 있다.

최근 737km 연비 13km/L

 

위는 4~5번 정도 사용하고 최근 주유 직전에
찍은 연비 사진인데 기존 울트라가드를 넣기
전에는 항상 12km/L 전후를 기록하던 연비가
최근에는 13km/L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형 G80 디젤의 복합연비가 8~13.8km/L
인데 시내주행만 거의 90%인 내가 저 정도의
연비가 나온다는 것은 확실히 연비 개선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어쩌다 한 번씩 기존에는 느낄 수 없던
마치 유리에서 미끄러지는듯한 승차감을
느낄 때면 정말 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연료첨가제를 넣기 전까지는 혹시 아무거나
넣었다가 오히려 차가 고장 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부터 괜히 나중에 수리비만 더 나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에
몇 날 며칠을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고민 후에 결국 넣은 첨가제의
효과는 진작 넣을 걸 그랬다는 아쉬움 외에는
모든 면에서 나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사실 우리가 한약을 지어먹으면서 갑자기
내 몸이 프로 운동선수의 체력을 가진 몸으로
변화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듯
연료첨가제 역시 디젤차가 갑자기 가솔린 차의
정숙성을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나름 긴 시간 동안 사용해본 연료첨가제는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체감하게 하고 있으며
주유를 할 때마다 마치 차에게 큰 선물을 주는 것
같은 즐거운 기분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차를 아끼는 분들의 마음은 다 같을테니

타인보다 걱정 많고 민감한 나도 잘 사용하고 있는

이 신세계로 한 번 들어와보실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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