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케이스 및 갤럭시 케이스가 그야말로 수백 개의 케이스 종류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아무리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다가도 결국은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 핸드폰 케이스의 세계인 듯하다. 그렇게 수많은 케이스를 찾아 헤매다가 최종 정착 후 계속 재구매 중인 나의 꿀템을 오늘은 소개드려볼까 한다.
1. CRB 10색 파스텔톤 젤리케이스
위에서 잠시 언급을 하였듯이 대충 수십여 개의
폰케이스를 사용해 왔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딱 아래의 3가지였다.
1. 내구성이 좋을 것
2. 디자인과 색이 적당히 예쁠 것
3. 그립감이 좋아 미끄러지지 않을 것
어차피 남들은 그렇게 신경 쓰지도 않는 것이기에
딱 위의 3가지만 어느 정도 충족해 준다면 나에겐
더할 나위 없는 폰케이스였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CBR 케이스가 바로 딱 그런 폰케이스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 중독성 저는 폰케이스의
장점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1) 막 써도 아깝지 않은 최강 가성비
물론 폰케이스들 중에 투명 젤리케이스의 경우
5,000원도 안 되는 케이스들이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지만 그런 케이스의 문제는
바로 갈수록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다.
투명 젤리 케이스들의 경우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을 해도 황변현상을 피할 수는 없는데 이는
젤리케이스 황변현상이 더럽게 사용을 해서가 아니라
'자외선(햇빛)'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누런색으로 변색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젤리 케이스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긴 하나
변색이 빨리 되어 무조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CRB 케이스의 경우 투명 젤리 케이스의
단점을 아주 야무지게 보완한 케이스로 변색 없이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10,000원
이하로 낮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2) 지문 및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폰케이스
저렴한 젤리케이스를 써보신 분들은 아마 아시겠지만
역시 젤리 케이스들의 문제는 먼지가 엄청 붙고
지문 자국이 쉽게 난다는 것인데
이 CRB 케이스의 경우 Soft TPU 소재를 사용하여
쉽게 찢어지지도 않으면서, 특수 코팅까지 되어 있어
먼지나 손자국이 잘 묻지 않는 특징이 있다.
혹시 이 재질이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이 케이스의 재질은
예전에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으로 나눠줬던
스타벅스 랜턴 콜드 블랙 색상과 거의 100%
일치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
물론.... 이 랜턴도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질감이 아주 좋다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 ㅋㅋ
3) 핸드폰을 완벽하게 보호해 주는 디테일
그리고 앞에서 설명드린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워도
케이스가 잘 벗겨진다던가 아니면 떨어졌을 때
제대로 핸드폰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 돼버리는 것인데 이 제품은
가장 중요한 '보호'역할도 완벽하게 해 준다.
일부 애매하게 위와 아래 부분을 뚫어 놓는 경우가
있는 여타 다른 케이스들과는 달리 하단부까지
완벽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대충 만들기 쉬운 실내 부분까지도 극세사 안감을
사용하여 케이스와 핸드폰이 닿는 부분의 흠집을
최소화하여 안팎으로 핸드폰을 보호해 준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핸드폰들의 경우 후면의 카메라
렌즈가 엄청 튀어나와 신경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위해 S20 울트라 등 일부 모델의 케이스의 경우
바닥면 보다 1mm가 높게 설계되어 있으며
전면부 역시 모서리 부분만 위로 살짝 올라오게
디자인을 하여 액정 부분으로 내려놓더라도 액정이
바닥이나 책상에 닿지 않으며
그 와중에 엣지 패널도 부드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옆면은 깔끔하면서도 낮게 만들어져 있는데
만원 이하의 케이스가 어떻게 이 정도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지 참 쓸 때마다 놀라운 케이스이다.
4) 10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의 폭
그리고 케이스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질리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기분전환을 하고 싶기도 한데
그때는 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색상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쉽게 케이스 교체도 가능하다.
이 CRB 케이스는 총 10가지의 파스텔톤 색상을
구비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취향의 차이일 뿐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색상이 모두 예쁘다.
내가 현재까지 사용했던 색상은 위 사진의
네이비블루와 미드나잇 그린 색상이었는데
두 색상 모두 주변에서 케이스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다음 색상으로는 스카이 블루 색상을 한 번
사용해 보려고 생각 중이다.
혹시 디테일이 떨어지는 핸드폰 케이스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오신 분들이 계신다면 절 한 번
믿고 요 케이스를 구매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진지해서 궁서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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