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릎 통증의 시작....
무릎 통증은 성인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며, 큰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의 사람들에겐 걷기, 구부리기, 서기 및 들어 올리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만 하더라도 지속적인 마모와 노화 과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나 역시 10, 20대 때는 남자 치고도 매우 유연한 편이라 무릎 따위의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으나, 40대에 진입하자마자 귀신 같이 무릎이 조금씩 시큰거리는 증상을 최근 느끼게 되었으며, 집에서 즐겨하던 스쿼트를 하지 못할 정도까지에 이르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부랴부랴 관절 영양제를 작년 말부터 먹기 시작하고 있다.
2. 무릎 통증의 원인
무릎통증의 원인은 무릎에 타격을 받거나 갑작스러운 무릎의 비틀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 염좌, 또는 연골 혹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달리기, 점프 또는 자전거 타기와 같은 특정 활동 중에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건(Tendon)과 인대(Ligament) 병변 그리고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관절의 연골이 점차적으로 닳아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 등이 주요 원인들이라 할 수 있겠다.
운동이나 외부 타격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무릎 통증의 경우 사실 그때 당시에 치료를 잘 받는다면 나아질 수 있지만, 문제는 노화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며, 나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 급격한 운동을 한 적도 없고 다친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부터 계단을 오를 때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스쿼트와 같은 운동을 할 때 불안정한 느낌이 강해지고, 청소할 때 쪼그리는 것조차 두려운 상황에 이르러서야 부랴부랴 무릎 영양제를 찾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3. 무릎/연골영양제의 종류
관절 영양제를 검색해 보신 분들이라면 보스웰리아, 초록입홍합, MSM,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요즘 뜨고 있는 여러 종류의 영양제들을 보셨을 것이며, 도대체 이 중에서 뭐가 나에게 맞는 영양제인지를 엄청 고민하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나는 오늘 콘드로이친의 어마어마한 효능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는 것이지만 일단 이 영양제들이 모두 생소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간단히 관절(연골) 영양제별 특징을 정리해드려볼까 한다.
1) 보스웰리아 효능
- 보스웰리아의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테르텐' 성분이 신체활동을 높여주어 진정을 도와주는 작용을 함.
2) 초록입홍합 효능
- 초록입홍합은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효소인 iNOS와 COX-2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2와 MMP-9의 발현을 억제하여 염증 반응과 연골 파괴를 줄여주어 관절과 연골을 보호함.
3) MSM(식이유황) 효능
- MSM의 경우 신경섬유를 통한 통증 자극 전달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매개하는 인자를 억제함으로써 우리 몸에서 항염증 작용을 함.
4) 글루코사민 효능
-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관절염 초기에 섭취 시 연골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연골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관절염에 효과를 나타냄.
5) 콘드로이친 효능
- 콘드로이친은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체내 연골을 파괴하는 백혈구 엘라스타아제를 억제하고, 히알루론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높은 보수 능력으로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 관절 통증을 감소시켜 줌.
사실 위 관절 영양제들의 경우 너무 유명한 영양제들이라 각각 효능을 검색하면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이제 콘드로이친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다.
4. 콘드로이친이 정말 효과가 있는가?
일단 대부분의 영양제가 그러하듯 콘드로이친이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우선 관절염 초기 증상을 겪었고, 다른 사람들 보다 매우 민감한 성향을 가진 나에게 약을 복용한 지 약 두 달가량만에 몸으로 느낄만한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콘드로이친은 그저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든다.
바로 이전에 관절 영양제의 절대 강자로 유명한 젠와이즈 조인트 서포트를 알약이 너무 거대해서 힘들게 석 달가량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다가 이번에 거의 비슷한 기간 동안 먹었던 콘드로이친이 바로 효과가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사람마다 자기에게 잘 맞는 영양제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나에게는 콘드로이친이 바로 그런 영양제가 아닐까 싶다.
5. 좋은 콘드로이친을 선택하는 법
여기까지 따라오신 분들이라면 이제 '콘드로이친 한 번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것이 콘드로이친 영양제들도 소연골, 상어연골 등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꼭 제대로 된 콘드로이친을 선택하여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실 수 있다.
특히 제대로 된 콘드로이친의 경우 가격대가 사악하므로 한 번 고르실 때 잘 고르실 수 있도록 좋은 콘드로이친 영양제를 고르는 법을 정리해드릴까 한다.
▶ 좋은 콘드로이친 영양제 고르는 법 ◀
1. '콘드로이친 황산'의 함량이 중요!
2. 소연골보다는 상어 연골이
상어 연골보다는 철갑상어 연골!
3.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크므로
꼭 효소처리된 제품을 선택할 것
4.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ex : 비타민D, 망간, 마그네슘 등)
5. 어떠한 화학물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노케스템(NOCHESTEM) 표기가 있는지 확인
위 콘드로이친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할 점은
네이버 지식인의 어느 약사님의 답변과 그 외
다양한 분들의 답변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이며
그렇게 선택한 콘드로이친 영양제가 바로
뉴트리코어 철갑상어 콘드로이친 1200이다.
물론 위에 언급한 이 영양제의 주요 포인트들이
어느 정도 과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콘드로이친
선택의 주요 포인트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올라갔으며
특히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철갑상어의
연골로 만들어졌다는 것과
첨가물을 하나라도 더 줄이려는 노력과
원료에 문제가 있을 시 100% 배상책임을 지겠다는
자신감이 강하게 느껴져 홀린 듯 선택을 하게 됐다.
현재 3달가량 복용해 본 결과 기본적으로 걸을 때와
계단을 오를 때의 통증은 아예 없는 상태이며
완전히 무릎을 접고 일을 하는 경우에도
심리적으로 약간 불안한 것 외에는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됐다.
웬만하면 영양제빨(?)이 잘 받지 않던 내가 아연 25로 두드러기를 정복함에 이어서 두 번째로 완전하게 온몸으로 효과를 본 이 콘드로이친 영양제는 이제 딱 두통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가격적인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나의 관절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예정이다.
현재 만성 무릎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신 분들이라면 한 번 속는 셈 치고 이 뉴트리코어의 철갑상어 콘드로이친을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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