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임플란트 잘하는 곳 - 과잉 진료 없는 다산 바른치과 (광고 아님, 내가 좋아서 하는 치과 소개)

  양치를 그렇게 대충 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부터 레진 치료, 신경 치료, 크라운 치료 등 치과 기술 발달 20년을 몸소 겪어온 나는 40살이 넘은 지금 결국 몇몇 치아는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임플란트가 가격부터 시술 방법까지 보통의 치료가 아니기에 많은 분들이 고민이실 텐데 최근 너무 맘에 드는 치과를 만나 여러분들께 소개드려볼까 한다.

 

남양주 다산바른치과의원

 

1. 또다시 찾아온 임플란트의 두려움

 

  사실 이번이 첫 임플란트는 아니며 이미 2018년경 오른쪽 상악 임플란트를 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임플란트였기에 임플란트 치료에 걸리는 시간부터 통증의 정도까지 모든 것이 미궁 속인 상황이었기에 기존에 쭉 다녔던 치과에서 진행을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치료받는 과정에서 그 통증이 상당하였고(특히 발치 과정),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바로 옆에 있는 치아가 아프거나, 음식물이 자꾸 끼는 등의 이유로 거의 3~4번 정도를 추가로 방문하여 다시 조정을 하는 등 꽤나 번거로운 과정을 겪었어야만 했다. 
 

다산바른치과 의원의 압도적인 평점

 

  그래서 두 번째 임플란트의 경우 두려움이 더욱 컸으며, 기존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해야 된다고 얘기했을 때 그 후에도 무려 한 달가량을 진통제를 먹으면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너무 통증이 심해져서 새로운 병원을 찾아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치과를 너무 먼 곳으로 잡을 수는 없어서 남양주 다산의 여러 치과를 검색하던 중 임플란트 맛집이라는 후기들이 많은 다산바른치과의원을 알게 되었고, 방문자들의 영수증 리뷰를 보니 4.89라는 말도 안 되는 평점을 자랑하는 것을 보고 '바로 이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 치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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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플란트 발치 결정

 

  나 역시 첫 진단 후 최종 발치를 결정하기까지 거의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발치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하며, 웬만하면 최소 두 곳 이상의 치과를 방문하여 내 치아를 살릴 길이 정말 없는 것인지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이분이 바로 다산바른치과 대표원장님!

 

  특히 내가 다산바른치과를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방문하였다가 바로 이 치과에 눌러앉기로 결정한 것은 김정기 원장님의 환자를 대하는 태도 때문이었는데,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서 대부분의 치과가 과잉진료를 하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도 진심이 느껴지는지와 안 느껴지는지가 정말 미묘한 차이로 구분이 된다. 그런 미묘한 차이에 있어서 이 치과는 조금이라도 환자를 안심시켜주려고 하고, 임플란트 직전까지 온 상황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원래의 치아를 살려보려고 노력해 본다는 점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으며 결국 발치와 임플란트까지 모두 순식간에 진행하기로 결정이 됐다. 

 

 

3. 임플란트 기간 및 치료 절차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임플란트 (출처:서울아산병원)

 

  치과 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임플란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실 듯 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① 치과 진료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결정

② 치료계획 수립 후 발치

③ 발치 후 잇몸뼈 부족한 경우 뼈이식 진행

④ 턱뼈에 임플란트 식립 (발치부터 3~4개월)

⑤ 일정 기간 지난 후 최종 보철물 시적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간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의 기간인데 잇몸뼈가 튼튼한 사람의 경우 뼈이식 없이 아래 치아의 경우 3~4개월, 윗니의 경우 5~6개월 정도가 필요하며, 뼈가 많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 과정으로 인해 그 기간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나의 임플란트 일지

 

 

  나 같은 경우는 11월 27일에 간(?)을 보기 위해 처음 이 치과를 방문했다가 마지막 고민을 조금 한 뒤 작년 12월 9일에 최종 발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지불하였으며, 정확히 3개월 반이 지난 3월 25일인 오늘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였는데 윗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 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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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산바른치과를 선택한 이유

 

다산바른치과 디지털스마트핏(Fit) 임플란트

   앞서 언급을 하였듯이 이번 임플란트 치과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을 최소화하면서도 번거롭지 않게 한 번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오늘 식립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다산바른치과의 임플란트는 만족도 100%인 상황이다.
 

다산바른치과 디지털스마트핏(Fit) 임플란트

  일단 원장님이 워낙 실력이 좋아서 작년에 발치를 했을 때부터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놀라웠으나,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오늘마저도 마취가 풀렸을 때만 1~2시간 정도 욱신거렸을 뿐 예전에 첫 번째 임플란트를 했을 때의 통증의 10% 정도 수준 밖에 느껴지지 않았을 정도로 거의 통증이 없었다.

 

이미 완벽하게 예습된 내 임플란트

  무엇보다 이 디지털스마트핏 임플란트라는 것이 그저 광고만 그럴싸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라 최초 계획 단계에서 저선량 3D CT를 통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도 내 잇몸뼈 상태, 신경 위치 등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렇게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상에서 모의 수술을 진행한다고 한다.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를 찾는 과정

  다산바른치과에서 원장님이 쓰신 것으로 보이는 칼럼에 임플란트 식립 각도와 위치를 계획하는 짤방이 있어서 가져와 봤는데 이것이 광고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임플란트에도 정확히 반영됐음을 오늘 확인할 수 있었고, 이미 예습이 되어 있어서인지 실제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데 걸린 시간이 거의 5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방식을 적용하는 경우 기존에는 임플란트를 심은 다음 그 위치에 맞춰 크라운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닌 크라운과 임플란트를 동시에 디자인/제작하기 때문에 과개교합, 개방교합 등의 교합 문제나 음식물 끼임 등의 부작용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이제 다음 달 말 실제 크라운을 씌워봤을 때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최소한의 구멍만 뚫어 수술이 가능한 디지털 임플란트

  

 

5.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피는 언제까지 나는지 밥은 언제 먹을 수 있는지 등을 걱정하실 텐데 이 비절개 임플란트의 경우 잇몸 절개를 하지 않아서인지 거의 2시간도 되지 않아서 출혈이 멈춰 물고 있던 거즈를 제거했으며, 바로 4시간 정도 뒤에 너무 배가 고파서 새우볶음밥과 짜장면을 먹었는데 전혀 아프지 않게 야무지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만, 기본적으로 거즈는 2시간가량 물고 있고, 피와 침은 뱉지 말고 삼켜야 지혈이 빠르며, 수술 부위는 혀나 손, 칫솔로 건드리지 말고 가글로 살살 가글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술 후 2~3일 정도는 사우나, 찜질방, 목욕탕은 피하고, 1주일 정도는 심한 운동이나 술, 담배는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처방된 약은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먹어주시는 것이 좋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라며, 치과 치료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치료이므로 최대한 위 주의사항들을 지키는 것이 좋다.

 

 

6. 인생 두 번째 임플란트를 마치며...

 

  성격상 포스팅을 대충 쓰는 걸 못해서 작성하다 보니 무슨 누가 봐도 병원 광고인 것처럼 돼버렸는데.... 첫 번째 임플란트에서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과연 좋은 치과를 찾을 수 있을 것에 대한 고민이 아주 많았던 입장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작성한 포스팅이니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을 듯하다.
 

깔끔하게 구비된 실내 비품들

쾌적한 병원 내부

  이 치과를 처음 방문한 이후 현재 3개월이 지났는데 발치를 한 김에 그동안 미뤄두었던 레진 치료 및 크라운 치료까지 얼결에 다 진행하게 되었고, 그간 느낀 점은 원장님이나 간호사분들이 항상 친절하고 진심으로 대해준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손님이 알바생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종종 더 생기고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자본주의 베이스이긴 하지만 나름 따뜻한 치과를 찾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