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스스로 살아남기] 병원에서 사용하는 산소포화도측정기(초이스메드 펄스옥시미터 MD300C22)
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건강 정보

[코로나 시대 스스로 살아남기] 병원에서 사용하는 산소포화도측정기(초이스메드 펄스옥시미터 MD300C22)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2. 24.

1. 코로나와 산소포화도

 

  오늘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만을 훌쩍 넘어 171,452명으로 확인됐다. 사실 2월 초 2~3만 명 정도일 때까지만 하더라도 내 가까운 주변에서 확진자가 없어서 크게 위협을 느끼지 못했는데 10만 명으로 진입한 지난주 바로 순식간에 우리 사무실에서만 확진자가 3명이 나와버리는 것을 보며 이제 코로나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두려움이 느껴졌다. 

  특히 2월 10일부터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방역/재택치료 체계가 도입되면서 코로나 치료가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든 것 같아 코로나로 인한 증상 파악의 필수템 중 하나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구매하게 된 김에 포스팅을 준비해봤다.

 

코로나 산소포화도 측정기
코로나 산소포화도 측정기

 

반응형

 

2. 코로나 산소포화도 측정의 중요성

 

  산소 포화도는 신체에 있는 전체 헤모글로빈 중 산소와 결합하여 포화된 헤모글로빈의 비를 나타내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95~100%의 값을 지니며 90% 이하이면 저산소혈증이라고 하며, 80% 이하이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심각한 상해를 입게 된다.

  보통의 건강한 분들이라면 살면서 산소포화도를 걱정해본 일이 거의 없었겠으나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로나 감염이 호흡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산소포화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산소포화도 범위 상태
95% ~ 100% 정상 수치
90% ~ 95% 저산소증 주의 상태
80% ~ 90%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80% 이하 심각한 저산소증

 

  특히 재택 격리를 한 경우 하루 두 번 체온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고, 호흡곤란, 의식저하, 지속적 흉통, 72시간 이상 발열(37.8도 이상 발열)은 위험 신호이며,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지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요 인자이므로 이젠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집에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슬픈 상황이 된 것이다.

 

 

3. 펄스옥시미터 산소포화도 측정기

 

코로나 산소포화도 측정기
코로나 산소포화도 측정기

 

   그렇게 다시 가성비 좋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기 위해 검색 신공에 들어가 보니 그야말로 종류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고, 이럴 때 우리들이 하는 가장 성공확률이 높은 방법은 구매자 리뷰! 

  확실히 2만 원 이하의 제품들은 후기들이 '정확한 게 맞나?'부터 시작해서 '조잡하다', '화면이 너무 어둡다' 등의 좋지 않은 리뷰가 많았고 그렇다고 산소포화도 측정을 위해 10만 원 가까운 돈을 쓰는 것도 아닌 것 같아 타협점을 찾다가 "병원에서 쓰는 걸 봤다"라는 엄청난 신뢰감이 드는 리뷰를 보고 모델명을 아예 특정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가격은 6~7만 원대로 확인이 되었다.

  가벼운 금액은 아니지만 확실한 구매 후기들과 병원에서도 쓰는 제품이라는 신뢰감 그리고 꽤나 괜찮아 보이는 만듦새를 보고 구매를 확정하게 됐다. 

 

 

초이스메드 MD300C22 펄스옥시미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무게에서 이미 느꼈듯 제품 구성은 매우 간단하며
펄스옥시미터, 파우치, 목걸이줄 그리고
AAA 건전지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실리콘케이스는 처음 박스를 열 때부터 이미
씌워져 있으며, 제품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폰케이스처럼 딱 맞는 느낌의 케이스는
아니라 나는 그냥 바로 제거하고 사용했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 방법은 포장상자에서도 단 두 단계로만 설명을
하고 있듯이 설명서를 굳이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하며, 위 사진에 보이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위처럼 측정 준비를 위한 화면이 뜬다.

 



참고로 전원 버튼을 누를 때마다 화면이 아래/위
방향 전환도 가능한데 확실히 이런 사소한 것도
챙기는 것을 보니 돈값을 하긴 하는 것 같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배터리 가동 수명 시간은 50시간이라고 하는데
보통 전원 켜고, 손가락 넣고, 수치 확인 후
다시 꺼지기까지 아무리 길어도 1분을 넘을 일이
거의 없으니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원 버튼이 있는 곳의 반대쪽을 살며시 누르면
측정 부분의 입구가 열리고,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약 5초 정도 후에 측정이 완료된다.

집게 형태로 되어있어 혹시 손가락이 아프면 어쩌나
걱정도 잠깐 했었는데 손가락은 전~혀 안 아프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 화면

영상 촬영을 위해 와이프 손가락을 가져와
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와이프도 정상 작동 중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을 빼면 8초 후에 자동으로 종료
되어 배터리는 알아서 아껴주는데
참 여러모로 작지만 알찬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초이스메드 MD300C22 산소포화도 측정기
나도 역시 정상 수치


산소포화도 측정기 치고는 가격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이기도 하고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고마운
장비인 만큼 저를 믿고 시원하게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