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경주 야경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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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국내 여행 코스 추천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경주 야경 BEST 10!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7. 29.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신라시대로 타임 슬립을 하는 것 같은 경주는 발길 닿는 모든 곳들이 아름답지만 특히 야경은 신라의 화려하고 빛나는 유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더운 여름 경주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시원한 밤에 즐길 수 있는 경주 곳곳의 야경 명소 10곳을 모아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경주-월정교
경주 월정교 (출처:경주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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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궁과 월지

위치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관람시간 : 09시 ~ 22시(매표 마감 21:30)
관람료
 - 성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 현재는 단천 공사로 인해 무료 개방 중(~8/31)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동궁과월지
동궁과 월지 (출처:경주문화관광)

  경주 야경 하면 무조건 일 순위로 떠오르는 곳이자 지인들에게 무조건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으로 해 질 녘이 되면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쉴 사이 없이 모여드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봐도 '아, 여기구나!' 싶은 야경이 보인다면 그곳이 바로 동궁과 월지이다.

  다만, 현재는 2022년 8월 31일까지 단청공사가 진행중이라 건물 주변 관람이 불가하며, 외곽 산책로만 이용이 가능하니 가시기 전에 미리 참고하시기 바란다.

 

 

2. 첨성대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관람시간 : 09시 ~ 22시(동절기 21시)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첨성대
첨성대 (출처:경주문화관광)

  첨성대는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의외의 야경에 감동한 곳으로 동궁과 월지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조용히 빛나고 있는 첨성대를 바라보며 힐링 산책을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특히 태양, 달, 별의 움직임을 살펴 농사일을 운용하는데 활용하고, 나라의 길흉을 점치기도 했던 첨성대는 개인적으로 밤에 방문하여야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므로 이곳 첨성대에서 그때 당시 첨성대 중앙에 난 창문에 사다리를 걸고 첨성대를 올랐을 관측자들의 신라의 밤을 간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 

 

 

3. 월정교

위치 : 경북 경주시 교통 274
관람시간 : 09시 ~ 22시(문루 전시관 10시부터)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월정교
월정교 (출처:경주문화관광)

  10년에 걸친 복원 사업 끝에 2018년 드디어 일반에 공개된 월정교. 월정교는 남천(문천) 위의 아름다운 목조교량으로 신라시대에는 왕궁인 월성과 서라벌 남쪽을 잇는 관문이었다고 하며, 지금은 경주의 밤과 밤사이를 잇는 매혹적인 야경 명소이다.

경주-월정교
월정교와 징검다리 (출처: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강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의 자태를 감상해도 되고, 밤 10시까지는 교량 내부도 공개되니 교량 내부를 걸으며 신라 시대의 밤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4. 경주읍성

위치 : 경북 경주시 동문로 31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다음 날 일출 전

경주-경주읍성
경주읍성 (출처:경주문화관광)

  경주읍성은 최근 새로운 야경명소로 떠오르는 곳으로 천년 신라의 중심지가 월성과 그 일대였다면, 신라 이후의 천년은 경주읍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쌓았다. 다만, 조선시대에는 성 둘레가 2km가 넘고, 동서남북에 출입문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그 흔적이 모두 사라져 동쪽 성벽만 100여 m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모습은 남아 있던 동쪽 성벽을 이어 쌓고 동쪽 성문인 항일문을 짓는 등 2018년 11월 1차로 복원을 마친 상태의 모습이며, 차차 남은 동쪽 성벽과 북성벽, 북문인 공신문까지 복원될 계획이라고 하니 이곳의 야경은 오히려 앞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곳이 아닐까 싶다.

 

 

5. 봉황대 & 봉황로 문화의 거리

위치 : 경북 경주시 노동동 261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봉황대
봉황대 (출처:경주문화관광)

  대릉원 북쪽에 대릉원일원 노동리고분군과 노서리고분군이 있으며, 그중 노동리고분군에는 '봉황대'로 불리는 거대한 고문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는 단일 고분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고분 비탈면에 고목이 여러 그루 자라고 있는 모습이 이채로워 관광객들에게 야경 인생샷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경주-봉황대
존재감 넘치는 봉황대의 모습

  또한 황리단길이 시작되는 내남사거리부터 경주법원 건너편까지 '봉황로 문화의 거리'라고 불리는 경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길에는 '천년의 미소, 천년의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약 500여 m 길이의 루미나리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니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봐야 할 코스 중 한 곳이다.

 

 

6. 보문호반길 & 보문정

보문호반길 위치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33
보문정 위치 : 경북 경주시 신평동 150-1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3:00

경주-보문호반길
보문호반길 (출처:경주문화관광)

  벚꽃 명소로도 이미 유명한 보문호의 밤길은 역시 여름 밤에도 빛난다. 특급호텔, 리조트, 콘도, 관광시설이 모여 있는 종합관광휴양지인 보문관광단지에 약 50만 평 규모의 거대한 인공호수인 보문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보문호의 둘레를 따라 '보문호반길'이 조성되어 있다.

경주-보문호반길
경주 보문호반길

  보문호반길은 총 길이 약 7km의 구간으로 일주를 해도 좋고, 특정 구간만 선택하여 거닐어도 좋은 곳이므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야경 산책의 추억을 만들어보실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7. 서출지

위치 : 경북 경주시 남산1길 17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서출지
서출지 (출처:경주문화관광)

  이곳이 의외로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서출지는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의 연못으로 매년 여름 연꽃과 배롱나무가 수놓아 수려한 풍광을 뽐내며, 연못 둘레의 나무와 정자인 이요당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알음알음 소문난 야경명소이다.

  물론 야경 특집이라 밤에 가보실 것을 권해드리기는 하지만 지금 절정인 배롱나무꽃과 연꽃을 제대로 보시려면 낮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8. 금장대

위치 : 경북 경주시 석장동 산 38-9
관람시간 : 06시 ~ 22시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금장대
금장대 (출처:경주문화관광)

  경주에는 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을 뜻한 '삼기팔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는데, 그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 중 '금장낙안'은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예기청소 위 금장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이다. 

경주-금장대
금장대 (출처:경주문화관광)

  그만큼 금장대는 빼어난 경치와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며, 위 사진을 보면 바로 느낌이 오실 듯하다. 누각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누각 위에서는 형산강과 경주 시가지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으므로 꼭 밤에 한 번 찾아가 봐야 하는 곳이다.

 

 

9. 감은사지

위치 : 경북 경주시 동해안로 1248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
관람료 : 무료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감은사지
감은사지 (출처:경주문화관광)

  감은사는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을 위헤 세운 절로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호국사찰로 절을 짓기 시작한 문무왕이 1년 만에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를 이어 신문왕이 완성한 곳이다.
 

경주-감은사지
감은사지 (출처:경주문화관광)

  감은사지는 어찌보면 첨성대 야경 보다도 더욱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밤하늘 가득한 별과 경주의 밤공기 그리고 야경까지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문득 다시 떠올리게 될 내 인생의 한 장면으로 새겨놓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10.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 루미나 나이트 워크

위치 :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이용시간 
 - 공원 개장 : 10시 ~ 22시 (전시관 20시까지)

입장료
 - 공원 이용권 : 대인 12,000원/소인 10,000원
 - 루미나이트 : 개인 6,000원
 * 그 외 연계상품 이용권은 홈페이지 참고

야간경관조명 점등 시간 : 일몰 후 ~ 22:00

경주-경주엑스포공원
경주엑스포공원 (출처:경주문화관광)

  체험, 전시, 공연, 휴식을 한 공간에 접할 수 있는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공원은 야경 역시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공원 내의 전시관, 미술관, 체험관은 대부분 18시(6~8월은 20시)까지 운영하지만 공원 개장은 22시까지로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밤의 공원을 거닐 수 있다.

경주-경주타워
경주타워 (출처:경주문화관광)

  특히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경주타워'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타워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하여 지은 전망대로 목탑의 높이와 같은 82m의 높이로 만들어져 있으며, 경주타워 내에서는 조망 관람과 멀티미디어 영상 관람을 할 수 있으니 꼭 내부까지 구경해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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