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 여행지 추천 - 1박2일/2박3일 모두 가능한 부산 완전 정복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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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국내 여행 코스 추천

부산 여름 여행지 추천 - 1박2일/2박3일 모두 가능한 부산 완전 정복 코스!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7. 2.

   엄청난 비행기 값 상승으로 해외여행이 상당히 부담되는 요즘,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못지않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부산 1박 2일 코스를 간단하게 코스별로 정리해봤으며, 하루에 5~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게 여행하시는 분들은 2박 3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니 이번 여름 휴가지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안리-광안대교
부산 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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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1박 2일 여행 코스 - 1일차

범어사 - 동래읍성 - 죽성성당 - 해동용궁사 - 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 

부산 2박3일 1일차 여행코스

 

1. 범어사

-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
- 아름다운 계곡과 빼어난 산세

- 쉼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소

부산-범어사
부산 범어사

황금빛 물고기가 내려와 노닐었다는 천년고찰
범어사는 차분하고 아늑한 산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힐링 장소이여

부산-범어사
부산 범어사

사찰 그대로가 문화재인 범어사의 푸른
숲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마치
신선이 된듯한 기분을 누려보시기 바란다.

 

2. 동래읍성

- 과거 부산 그 자체였던 동래를 감싸고 있던 읍성
- 조용히 걸으며 여유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 한눈에 보이는 동래읍성과 도심 전경

부산-동래읍성
부산 동래읍성

조선시대 동래부를 지켜주던 동래읍성,
그 성벽을 따라 걸으며 임진왜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곳의 흔적을 새겨볼 수 있다.

부산-동래읍성
부산 동래읍성

성벽 아래 복천동고분군에서는 가야 왕국의
무덤이 발견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은
복천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므로 조용히
걸으며 함께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이다.

 

3. 죽성성당

- 갯바위 끝에 한 폭의 그림처럼 걸려있는 성당
- 너도 나도 인증샷을 찍게 만드는 풍경
- 2009년 SBS 드라마 '드림' 촬영 세트장

부산-죽성성당
부산 죽성성당

성당만 놓고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겠으나
작은 어촌마을의 바위 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남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부산-죽성성당
부산 죽성성당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곳에
오셔서 꼭 즐겨보시길 바라며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운 좋게
전시일정과 겹친다면 뜻하지 않은
볼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4. 해동용궁사

- 해안절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 바다와 파도와 바람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부산-해동용궁사
부산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의 시랑리 해안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산과 바다가 맞닿은 육지의 끝자락에
한 폭의 그림처럼 걸려있는 곳이다.

부산-해동용궁사
부산 해동용궁사

마치 작정하고 만든 오션뷰 호텔처럼 경내 모든
곳이 오션뷰인 이곳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도
원 없이 보고 인생 샷도 남겨오시길 바란다.


5. 송정해수욕장 & 죽도공원

- 해운대, 광안리와 함께 부산 동부 3대 해수욕장
-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한 완벽한 피서지
- 최근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음

부산-송정해수욕장
부산-송정해수욕장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운대, 광안리와 더불어 부산 동부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수심이 낮고
경사도 완만하여 여름철 가족단위로
놀러 오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부산-송정해수욕장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죽도공원

특히 위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 같은
곳은 죽도공원으로 일출로도 유명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 중 하나이니
이곳에 왔다면 꼭 들려보셔야 한다.

부산-죽도공원
죽도공원

 

 

2. 부산 1박 2일 여행 코스 - 2일차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 - 오륙도 - 태종대 - 영도대교 - 용두산공원&다이아몬드 타워(부산타워)

부산2박3일-2일차코스
부산 2박3일 2일차 여행코스

 

1.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

- 말이 필요 없는 부산 대장 해수욕장
- 다이내믹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 백사장을 따라 잘 갖춰진 오락시설과 부대시설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가 너무 뻔한 느낌이듯
부산의 해운대 역시 너무 뻔한 곳이지만
부산에 놀러 오셨다면 그래도 무조건 한 번은
와봐야 하는 곳이 바로 이곳 해운대이며
다이내믹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산-동백섬
부산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는데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잘 조성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곳이니 꼭 들려보셔야 한다.

 

2. 오륙도

- 부산의 여러 섬들 중 가장 아름다운 섬
- 썰물이면 5개의 섬, 밀물이면 6개의 섬
-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도 있음

부산-오륙도
부산 오륙도

오륙도는 남구 용호동에 속한 바위섬으로
8천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보호구역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이다.

부산-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특히 육지의 끝 기암절벽 위에 조성된
스카이워크는 웬만한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스릴을 보여주는 곳이므로 무조건 추천드린다.


3. 태종대

-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워지는 바다 풍경
-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
- 잘 만들어진 순환도로와 산책로

부산-태종대
부산 태종대

거제도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면 부산에는
태종대가 있는데 서로 비교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멋진 바다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며

태종대는 신라의 태종 무열왕이 이곳의 경치에
반해 활쏘기를 즐기며 쉬었다가 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부산-태종대
부산 태종대

짙푸른 망망대해는 물론 기암괴석과 우거진
녹음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태종대는
빠지지 않는 부산 여행코스 중 하나이다.


4. 영도대교

- 눈물로 약속한 공간 영도대교(영도다리)
- 부산 최초의 연륙교이자 도대교
- 매주 토요일 15분 동안만 진행되는 도개행사

부산-용도대교
부산 영도대교

영도대교는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로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유일하게 알고 있던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는
재회를 위한 약속의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부산-용도대교
도개 중인 영도대교

1966년 도개를 중단하였던 영도대교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47년 만에 복원되었고
도개 역시 재개되어 현재는 피난민들이 아닌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코로나로 2년 넘게 쉬었던 도개행사 역시 최근
다시 시작되었다고 하니 부산에 오신 분들은
이 장관을 꼭 구경하시길 바란다.

(도개행사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2시 15분)


5. 용두산공원&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 부산여행의 이유, 전망 맛집 부산타워
- 부산 중부권(남포동) 최고의 핫플레이스
- 부산항,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등 조망 가능
- 윈도우맵핑쇼 등 밤에 더욱 다양한 볼거리

부산다이아몬드타워
부산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용두산공원은 높은 곳에 있어 오르막을
올라야 하기는 하지만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부산-용두산공원
부산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이곳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시티뷰는
위에 보이는 부산타워로 올라가면 볼 수 있다.
(리뉴얼되어 현재 이름은 다이아몬드 타워)

부산다이아몬드타워
부산타워의 놀라운 뷰

타워가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만큼 타워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파노라마 뷰는 정말 엄청나며

전국 최대 물류허브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영도대교를 넘어 영도 봉래산 전경,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가 다녀왔던 부산은 서울의 화려함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움 그리고 통영에서
느낀 따뜻함이 모두 녹아있는 곳이었습니다.

올여름 국내 여행지가 고민이신 분들은
숲과 바다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부산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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