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목디스크] 자세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폴리몰리 빈백 30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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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꿀템/건강용품

[허리디스크/목디스크] 자세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폴리몰리 빈백 301C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6. 9.

허리디스크 쿠션의 필요성

 

어느덧 10년 가까이 나와 함께 지내고 있는
허리디스크목디스크....

예전에 디스크 환자가 되기 전까지는

TV에서 연예인들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공익근무를 한다거나 하는 얘기들을 보면서

 

대체 저게 어떤 증상이길래 남들 다 가는
군대까지 배려를 해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일로 직접 환자가 되어보니
이건 군대 제대로 갈 수 없는 게 맞다... ㅠㅠ

나는 현재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가 모두 있고
주로 오른쪽으로 방사통이 생기고 있으며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종아리 쪽이 뻐근해지고는 한다.

 

이렇듯 디스크 환자들은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세, 운동,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를
병행하면서 디스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오늘 갑자기 통증이 좀 심해져서인지

서론이 길어졌는데.....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공유하고픈 꿀템은
바로 생활 속에서 내 목과 허리를 그래도
조금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는 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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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 301C 피라미드 쿠션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개성있는 모양과 색상들이 매력적인 쿠션

 

허리 통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아무렇게나 앉거나 누워있어도
몸에 별 무리가 없으나

디스크 환자들은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줄 수 있는
쿠션의 중요성을 아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쿠션 세계에 있어서
편안함탄탄함은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그 둘이 공존하는 요물을 찾았다.

 

 

 

폴리몰리 빈백 301C 개봉기

 

 

나는 쿠션을 사면 그냥 당연하게도
바로 쓸 수 있는 쿠션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이었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상자의 크기에 비해 너무 가벼워서 놀랐다.

 

사진만으로는 이 가벼움이 도저히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 바로 영상을 찍어봤다.

 

깃털처럼 가벼운 상자

 

영상처럼 거의 내용물을 빠트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벼웠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보니
등장하는 낯선 쿠션의 모습....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뭐지... 조립식 쿠션인가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폴리몰리 빈백 전체 구성품

 

보아하니 구성은 이렇다.

 

속커버 + 겉 커버 + 충전재(발포 폴리프로필렌 비즈)

 

속커버는 기본은 메시 재질의 커버인데
나는 아이가 뭘 흘릴 가능성을 대비하여
아예 방수 속커버를 선택하였다.

겉 커버는 아래와 같이 총 15개의 색상이 있으며
나는 고민고민하다 버건디를 선택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총 15개의 색상이 있으며 모두 이쁨

 

그리고 이 빈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EPP 충전재!!!!

 

처음에 따로 포장되어 있는 충전재를 보고
대체 이 허술해보이는 강냉이는 뭐지... 했는데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상당한 기술력이
녹아들어 있는 소재라고 한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폴리몰리 빈백 충전재에 대한 설명

 

특히 이런 류의 제품을 사는 경우
새 제품을 받았을 때 안 좋은 화학 약품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쿠션은 수증기를 사용한 물리적 발포
때문인지 안 좋은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충전재의 경우
현존하는 빈백 충전재 중에 가장 오래간다고
하길래 의심병이 돋아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폴리몰리 빈백 충전재 탄성 테스트

 

결과는......

 

눌리는 것은 엄청 부드럽게 눌리는데
복원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손가락을 떼는 동시에 거의 바로 원상태로
돌아오는 엄청난 복원력을 보여줬다.

이렇기에 사람이 온몸으로 기대어도
다시 원래의 형태로 금방 돌아오는 것 같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겉커버를 씌우지 않은 상태의 모습

 

쿠션의 경우 위 사진처럼 충전재가 어느 정도
차있는 상태에서 속커버와 함께 배송되며
취향에 맞게 따로 포장되어 온 충전재를
추가하면 된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맛있게 생겼다.

빈백 사용 TIP !!!!

돈 주고 산 충전재가 아깝다고
속커버에 꾸역꾸역 채우면 빈백이 너무 빵빵해져서
빈백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므로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넣었다 다시 빼기 은근히 빡셈....)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이런 디테일들이 아주 맘에 든다.

 

속커버의 끝에는 통기구가 있으며
지퍼는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없도록
고리가 없는 안전 지퍼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 충전재를 충전하면서 조금 흘려보니
너무 가벼워서 아이들이 혹시라도 실수로
흡입을 하게 되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폴리몰리 빈백 301C 사용기

 

 

이미 집에서 부모님이 다른 형태이지만
폴리몰리 쿠션을 사용하고 계셔서
대략적인 느낌은 알고 있었지만

이 빈백 301C 피라미드 쿠션은
나의 방구석 생활에 딱 맞는 쿠션이다.

살짝 들어서 흔들어주면 충전재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몰리면서 아주 금방
피라미드 형태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살짝 들어올린 모습

 

그리고 가장 기본 형상인 상태에서
바닥이든 침대 위에 올려놓고
목이나 허리를 원하는 위치에 기대면
그 모양 그대로 적당히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자세가 고정되어 편안한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그냥 내려놨을 때의 형상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등을 기댔을 때의 상태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가슴을 대고 엎드렸을 때의 상태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머리를 대고 완전히 누웠을 때의 상태

 

빈백301C피라미드쿠션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올려놨을 때의 상태

 

위 4가지 활용 외에도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 빈백을 산 이후로는 방에서 누워서
또는 앉아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때
맨날 목이나 허리가 아파
자세를 고쳐 앉았던 것과 다르게
편안한 자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디스크 때문에 일상 생활속 자세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 빈백 쿠션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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