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유막제거&발수코팅] 소프트99 글라코 초강력 유리세정 발수코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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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차량 관리 정보

[혼자 하는 유막제거&발수코팅] 소프트99 글라코 초강력 유리세정 발수코팅제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4. 5.

1. 차량 유막 제거의 필요성

 

  기본적으로 오염물에 노출이 심할 수밖에 없는 앞유리는 각종 기름때 등으로 인해 유막이 형성되며, 유막이 심해지면 와이퍼로 닦아내도 유막으로 인해 빛이 번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그나마 비 오는 날 낮까지는 괜찮은데 비 오는 어두운 밤 게다가 차량이 틴팅까지 진해서 시인성이 조금 떨어지는 상태라면 이때의 유막은 정말 매우 위험한 존재가 돼버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유막 제거를 해주는 것이 안전운전의 필수 요소다.

 

자동차유막제거
빛의 엄청나게 번져서 눈을 괴롭히는 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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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량 유막 제거 방법

불스원유막제거발수코팅
불스원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

  일단 기본적으로 불스원과 같이 유막 제거를 위한 전용 제품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손소독제, 으깬 감자에서부터 가스토치로 앞유리를 지지는 원시적인 방법까지 별의별 방법들이 다 있다. 
 

토치유막제거
용기 있는자 맑은 시야를 얻으리

  후기를 보아하니 토치로 유막을 지지는 것이 효과가 엄청난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조금이라도 유리에 크랙이 있으면 깨질 우려가 있고, 기술이 없으면 골고루 태우는 게(?) 쉽지 않으며, 무엇보다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서 이러고 있으면 잡혀갈 우려도 있으므로 그리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보통의 유막 제거는 세차장에서 고압수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유막 제거 제품을 적용한 후 다시 고압수를 사용하여 씻어내는 형태로 진행을 하며, 이렇게 유막 제거를 한 유리는 완전한 친수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러면 당장은 깨끗하지만 유리가 비가 왔을 때 물을 머금고 있게 되기 때문에 물기가 튕겨나갈 수 있도록 발수코팅을 해주는 것으로 전체 작업은 끝나게 되며, 발수코팅이 골고루 잘된 경우에는 적당한 비가 올 때 어느 정도 속도를 내면 와이퍼를 따로 쓰지 않아도 물기가 유리 위쪽으로 흘러나가서 와이퍼가 필요 없을 정도가 된다. 

 

3. 소프트99 글라코 세정&코팅제

 

  하지만 나처럼 깔끔한 귀차니스트(?)의 경우 사실 기계세차만 돌리는 입장에서 손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하고 유막 제거와 발수코팅까지 한 후에 다시 세차를 하고 물기 제거까지 하는 그 과정들이 너~~~무 귀찮아서 작년 여름 직전에 한 번만 하고 여태 다시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번거로움이 싫어서 결국 그 둘을 하나로 합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사용 결과가 나쁘지 않아 여러분들께 얼른 소개해드리려고 들고 왔다. 

9천원의 행복

자동차유막제거제
소프트99 글라코 유리세정, 발수코팅제

 

 소프트99 글라코 초강력
유리세정 & 발수코팅제 효과

초강력 유리세정과 코팅을 표방하는 이 제품은
스프레이 후 닦아내는 것만으로

앞유리에 강력하게 달라붙은 새 배설물과 곤충
시체 등의 얼룩을 순식간제 제거하고

동시에 60km/h 이상에서 빗물을 튕겨 와이퍼 없이
주행을 하게 해주는 유리코팅막을 형성해준다.

 

 

 소프트99 글라코 초강력
유리세정 & 발수코팅제 사용 방법

 

1) 잘 흔든 후 15~20cm 거리에서 분

 

2) 깨끗한 수건으로 눌러주면서 세척

 

3) 상쾌한 시야를 보며 드라이브

 

 

 

4. 소프트99 글라코 적용 후기

 

일단 제품이 도착했으니 얼른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설레는 마음에 저녁도 먹지 않고
지하 주차장으로 후다닥 내려가 우리 집 차들의
앞 유리에 돌아가며 물을 뿌려봤는데

역시 차를 매일 타는데도 세차와는 거리가 먼
우리 아버지 차량의 앞유리 상태는 심각했다..

자동차유막제거
유막으로 얼룩덜룩한 아버지 차 유리 상태

내 차에 유막이 있는지 없는지는 우선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움직여도 유리가 잘 닦이지 않고
시야가 선명하지 않다면 유막이 있다고 보면 되며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물에 적신 타올로
앞유리를 슥 닦아보거나 살짝 물을 뿌려보면
유막이 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물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얼룩덜룩하게
나눠진다면 유막이 있는 상태임)

왼쪽만 작업을 하고 오른쪽 반은 안 한 상태의 어머니 차

어머니 차는 상태가 아주 심하진 않아 테스트
목적으로 왼쪽 반만 스프레이 2~3번 정도만 분사
후 걸레로 닦은 후 물을 뿌려봤는데

작업을 한 왼쪽 면은 세정과 동시에 발수처리까지
된 상태라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동그랗게
뭉쳐있는 반면에 작업을 하지 않은 오른쪽 유리는
물이 얼룩덜룩 퍼져있는 모습이다.

작업을 위해 스프레이 3~4번 분사한 상태

일단 내려온 김에 우리 집 차량 모두를 작업했는데
유막 상태 테스트를 하고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시 닦아서 정리하기까지 3대 모두 합쳐서
총 1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았다.

스프레이 5회로 모두 닦은 내 차

내 차의 경우 애초에 유리 상태가 깨끗하기는
했으나 세정제를 뿌리고 닦기까지 총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으며

소프트99 글라코 적용 후 물 뿌린 사진
소프트99 글라코 적용 후 물 뿌린 사진

물을 엄청 들이부었는데도 발수코팅 덕분에
물방울들은 전혀 퍼지지 않고 동그랗게 뭉쳐있다.

물을 튕겨내는 발수코팅의 힘

영상에서는 차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물을
뿌려 아래로 흘러내리지만 시속 60km/h 
이상으로 달리면 정말 기계 세차장에서 물기 제거
하듯 물방울이 바람을 따라 위로 날아가게 된다.


사실 이 제품은 본격적인 유막 제거&발수코팅
제품에 비해서는 성능과 지속력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나

세차에 너무 힘쓰는 것이 싫거나
바쁘신 분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은 제품이라 추천드려본다.

다가올 봄, 여름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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