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평 드라이브 코스 : 박승광칼국수 & 테라로사 & 가평벚꽃길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은 기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예민하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학교, 회사 등)에서
남들보다 쌓이는 스트레스가 훨씬 많다. 

 

그래서 주말마다 의무적으로
근교 드라이브를 나가고 있으며
(살기 위한 드라이브....)

맘에 들었거나 자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베이스포인트는 언제나 도농역 기준이다.

 

위 소요시간은 지도상에서 나타나는
전체 구간에 대한 운전 소요시간이며,

중간 기점들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서 전체 소요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양평 드라이브 전체 코스 지도

 

내가 첫 번째로 포스팅하는 코스인 만큼
가장 많이 애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며

보통 시간이 부족할 때는
테라로사 서종점에서
테이크아웃 정도만 해오는 코스를

그리고 날씨도 좋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일찍 나가서 칼국수를 먹고
테라로사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신청평대교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주로 즐기고 있다. 

식당의 경우 꼭 칼국수가 아니더라도
요 라인에 닭갈비, 막국수, 갈비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으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 가평 벚꽃길

 

이 드라이브 코스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4계절 모두 이쁘지만 
가장 이쁠 때는 역시 벚꽃이 필 때이다.

테라로사부터 신청평대교까지의
거의 모든 구간에서 벚꽃을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5월 초에 다녀왔을 때라 벚꽃은 다 져버렸다... ㅠㅠ

 

필터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사진

 

올해는 일이 바빠서 정작 벚꽃 시즌에는
가지 못하여 사진은 없지만 

 

"가평 벚꽃길"

 

이렇게 검색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리뷰와 이쁜 사진을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벚꽃이 필 때 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언제 놀러가도 저 나무터널들은
계절마다의 색상으로 우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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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라로사 서종점

 

테라로사 서종점은 이미 드라이브를 좀
즐긴다 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님... ㅋㅋ)

하지만 그래도 찍어온 사진들은 있으니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올려보겠다. 

 

 

<테라로사 서종점 주차팁>

 

처음 오신 분들은 대부분 당연하게도
실내 주차장의 존재를 모르고
아래 사진처럼 야외 주차를 하게 된다. 

 

여기도 항상 꽉 차는데 자리는 또 항상 있음

 

하지만 이 대문짝만한 TERAROSA COFFE
아래에 주차장 입구가 있으며

그 안에도 상당히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니
바깥이 복잡하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안으로 밀고 들어오시면 된다. 

 

주차장 입구도 이쁘다

 

쾌적하고 환한 실내 주차장

 

테라로사 서종점의 장점은
넓고 이쁜 실내 인테리어도 있지만
테라로사 외에 이것저것 즐길 거리들이
공간 안에 함께 있다는 점

 

백미당, 옷가게 등 다양하다.

 

화장품 가게, 베이커리, 곰탕집, 아이스크림 집까지
사실상 작정하고 오면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테라로사 서종점 맵 ㅋㅋ

 

QR체크인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있을 텐데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면 된다. 

베이커리의 경우 커피 주문을 하기 전에
정류장처럼 거쳐서 지나가기 때문에
베이커리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면 된다.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내가 늘 즐겨먹는 "카늘레"

 

실내에 입장하면 딱 뜨는 생각은
"와 넓다~" 와 "와 채광 좋다~" 였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나무와 시멘트의 조화가 참 신기하다.

 

2층에서 바라본 내부 사진

 

1층에서 바라본 내부 사진

 

화장실 옆 문으로 나가면 야외 테라스도 있다.

항상 사람이 많아 앉을자리 찾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지만
한 번쯤은 여기 앉아서 인테리어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셔보시길 권한다.

 

 

3.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서종직영점

 

항상 테라로사만 목적으로 가다가
가족과 함께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근처 음식점을 들렸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가게 이름으로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해물 손칼국수가 가장 핫한 메뉴이며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음식 리뷰라는 건 뇌 속에 없어서
음식 사진은 없고 건물 사진만 남아있다....
(음식엔 민감하지 않아서 죄송)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람 진짜 많이 찾아온다.

 

그래도 다녀왔으니 정보를 좀 드리자면....

---

저녁 8시가 마지막 주문 /
당일 예약 불가 /
전 메뉴 포장 가능 /

 

 

<박승광 해물칼국수 주차팁>

 

일단 주차장이 건물 바로 앞에 
쪼로록 있기는 한데
이건 뭐.. 순식간에 차 버린다.

 

이렇게....

 

하지만 다행인 것은
주차 안내를 밖에서 계속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자리가 없으면 위 사진처럼 그냥 차 두고
가게로 들어가 버리면 된다. 

따라서 큰 주차 걱정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주차 팁이라면 주차팁 ㅋㅋ

이 포스팅의 마무리는 정신없이 먹고 나서
간신히 건진....

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러분 안녕~

 

해물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