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용 통풍시트 - XFIT 숨쉬는 4D 쿨썸 블랙에디션 자동차 시트

1. 통풍시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는 하지만 곧
확 더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여름보다 겨울을 훨씬 좋아할 만큼
더운 걸 싫어하고 더위를 또 잘 탄다.

하여간 무던한 게 없는 성격임.....
(죽어야 무던해질 듯)

그래서 여름에 쾌적하게 잘 살아남기 위해
데오도란트를 비롯해 여러 아이템을 항상 준비하는데
그중 자동차 카시트도 포함되어 있다.

 

 

2. 통풍시트 구매 시 고려사항

 

카시트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요즘은 쿨링팬이 달린 시트부터 대나무 시트,
옥방석 시트까지 온갖 시트들이 등장하는데

내가 이 카시트를 고르는 데 있어서
중점을 둔 부분들은 아래와 같다.

 

1. 쿨링팬이 달린 쿨링 시트가 아닐 것

- 순정 매트에 통풍시트가 있기도 하고
가격대에 비해 진동 및 소음 등의 부분에서
아직은 만족스런 물품이 없다고 판단함

 

2. 차량 디자인을 해치지 않을 것

- 흔히 택시기사님들이 쓰는 방석으로 많이 봤던
옥방석 또는 대나무 방석들의 경우
인테리어 측면에서 타협하기 어려웠음...


이렇게 나름 까다롭게 검색하여 구매한 제품이
꽤나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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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FIT 통풍시트 실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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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IT 숨 쉬는 4D 쿨썸 자동차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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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사실 작년에도 구매를 했었으나
부모님께서 이 카시트가 맘에 든다고 하셔서
드린 후 다른 새로운 카시트를 찾아봤으나

위와 같은 기본 전제 조건을 피하다 보니
결국 다시 이 제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통기성

 

통풍시트 전체 사진

 

이렇게 놓고 보면 여느 통풍 시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아래 위 두 겹으로 구성된 쿠션 부분

하지만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제품만의
독특한 조직물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수만 개의 PET필름 조직물 구조가 지지대
역할을 하여 앉았을 때 납작하게 눌리지 않고
우리의 몸을 버텨주게 된다.

 

정면으로 볼 때와 비스듬하게 볼 때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는 도저히 구조물의
상세한 모습을 찍어내는 것이 어려워 실제
판매 사이트의 설명 사진을 하나 가져왔다.

 

통풍시트의 단면 모습

 

위 설명 사진처럼 실처럼 얇은 조직물이
공간을 만들어 공기가 사방으로 빠져나가게 하므로
착석을 한 상태에서도 시원함을 유지시켜준다.

솔직히 처음에 시트를 받아봤을 때는

"이런 실 같은 걸로 어떻게 몸무게를 버티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니
충분히 버티고도 남는 지지력을 가지고 있다.

 

 

통풍시트의 탄성 테스트

 

영상으로 잘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강한 힘으로 누르는데도 탄성이 엄청 좋아서
잘 눌리지 않고 금방 복원되며

 

손가락과 같은 좁은 면적으로 눌러서 저 정도이기에
실제 사용하는 엉덩이, 허벅지와 같이 넓은 면적이면
훨씬 더 강한 지지력을 가진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요즘 이런 종류의 제품들을 사보면
대부분 중국산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의 경우 MADE IN KOREA 제품이라
괜히 조금 더 믿음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등쪽 고정 밴드

중앙 고정고리 2P

시트 하단 고정고리

 

국내 생산 제품에 걸맞게 마감도 꽤 깔끔하며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내구성도 괜찮다.

그리고 우리 집의 경우 뒷좌석에 카시트가 있어
뒷좌석 통풍시트를 별도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가족끼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경우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뒷좌석 시트도 함께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판매사이트 사진

 

지금까지 제품의 장점과 디테일을 소개했으니
이제 장착 사진을 보도록 하겠다.

 

통풍시트 장착 사진(G80)

 

신기하게도 매트 자체에는 특별한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닌데 엉덩이 쪽 고리를 넣고
아래쪽 고리를 걸면 아주 자연스럽게
순정 시트인 것처럼 라인이 잡힌다.

 

시트 안쪽까지 깊이 고정된다

 

엉덩이 쪽은 들뜨거나 하는 곳 없이 딱 맞아
타고 내릴 때 흔들리는 경우가 없다.

혹시 중앙 고정 고리를 끼는 게 어려운 경우
시트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히면 그나마 조금
공간이 생겨서 손을 넣는 것이 용이합니다.

 

하단 고리까지 체결한 모습

 

고리 부분을 적당한 곳에 잘 걸면
흔들림 없이 시트 모양대로 모양이 나온다.

리뷰를 보면 간혹 시트 하단 부분에
고리를 걸만한 곳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건 차마다 다른 것이니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사전에 꼭 확인해보고 구매할 것을 권한다.

 

통풍시트 장착 뒷모습

 

등받이 밴드도 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어
설치하기 편하며 설치 후에도 깔끔하다.

 

통풍시트 장착 전체 샷

 

차 내부 색상 자체가 블랙이라서 그런지
위화감 없이 엄청 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올여름도 이 통풍시트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마무리는 이 시트의 장단점으로 마무리하겠다.

 

 

- XFIT 통풍시트 장점 -

 

1. 통기성이 상당히 좋음
(순정 통풍 시트와 사용 시 효과 극대화)

 

2. XFIT이란 이름처럼 FIT이 딱 떨어짐

 

3. 디자인이 튀지 않고 적당히 이쁨

 

 

- XFIT 통풍시트 단점 -

 

1. 목부분이  따로 고정되지 않아서
사람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음

 

2. 전반적으로 마감이 잘 되어있으나
까끌까끌한 부분들이 조금씩 있음

 

3. 플라스틱 재질로 조직이 구성되다 보니
처음 구매 시 냄새가 조금 나나
시간 지나면 나지 않음

 

 

 

- XFIT 통풍시트 총평 -

 

사람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확연하게
갈릴 수 있는 시트이기는 하나

만원 중반대 가격의 카시트 중에서는
그래도 가성비 측면에서 괜찮은 물품으로
속는 셈 치고 사셔도 괜찮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