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충 넘어가야지라고 생각했던 서머 프리퀀시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 5월의 다짐과는 무색하게 벌써 서머 캐리백 크림 색상과 레드 색상을 받아서 색상 비교 포스팅까지 하였으며, 그 이후로 또 프리퀀시가 많이 쌓여 어제 드디어 서머 캐빈 파우치까지 수령을 하였다. 이번 서머 프리퀀시 증정품들의 경우 '의외'라는 단어를 자꾸 쓰게 되는데 이번에 받은 캐빈 파우치 역시 의외로 상당히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려볼까 한다.
일단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혹시
아직도 프리퀀시 증정품 종류 및 예약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증정품 종류 및 예약방법>
https://taminsa.tistory.com/205
2022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기간/서머 프리퀀시 증정품 종류/증정품 예약 방법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2022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사실 작년에 너무 달려서인지 올해는 그렇게 관심이 가지는 않았으나, 막상 또 캐리백 후기들을 보니 마음이 동하여 결국 서머 캐리백 크
taminsa.tistory.com
1. 스타벅스 서머 캐빈 파우치 핑크 후기
초반에는 다들 이번에는 증정품들이 별로다 어떻다
여러 얘기들이 있었으나 막상 시작하고 나니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요즘은 거의 다 매진돼서
슬슬 예약하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 역시 SOLD OUT인 날짜를 겨우 피해서 예약을
했으니 혹시 원하는 품목과 색상이 있으시다면
하루빨리 서두르시길 바라며 서머 캐빈 파우치
개봉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포장은 확실히 덩치가 크고 은근히 무거웠던
서머 캐리백에 비해 단출한 모습이며
옆면에는 이게 뭔 물건인가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인지 '기내 또는 여행 중에 자주 쓰고,
꼭 필요한 물건들을 찾기 쉽게 담을 수 있는 파우치'
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뒤에는 전안법 인증 사항과 함께 제품의 대략적인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으며, 교환 당시 직원분이 상당히
강조했던 것이 뒷면에도 굵은 글씨로 쓰여있는데 바로
"버클은 잠금장치 및 휴대폰 거치 시 지지되는 기능이
있으니 사용 시 버클을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멈춰지는 각도 이상 강제로 작동하지 말 것"이다.
확실히 실제 열어서 확인을 해보니 이 주의사항을
모르는 경우 힘으로 끝까지 열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므로 수령하실 분들은
꼭 사전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튼튼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막상 직접 받아보니 생각보다 꽤나 꽉 찬 느낌이었으며
버클이나 경첩 부분은 다소 투박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서머 캐빈 파우치 그린이 겉과 속이 완전 다른
색깔인 것에 비해 핑크의 경우 조금 더 진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전 케이블을 고정하는 밴드 부분도 그린과는
디테일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막상 이렇게 받아서 펴놓고 보면 대체 여기다가
뭘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혹시라도 그런 분들을 위해 캐빈 파우치 곳곳에는
음각으로 볼펜, 케이블, 이어폰, 여권 등을 넣고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부분이 이곳이라는 것을
표시해두는 센스도 보여준다.
내부 칸막이가 있는 상태에서는 위에는 이어폰을
아래에는 여권을 넣도록 권장하고는 있으나
어차피 뭘 넣을지는 주인 마음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넣으셔도 되고, 내부 칸막이를 제거하면 훨씬
넓게 내부 공간을 사용할 수도 있다.
거치대는 부실해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핸드폰을
흔들림 없이 잘 고정시켜 줬으며, 실제 비행기나
ktx 내에서 위와 같이 세팅해놓고 있으면 상당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밴드 부분에 혹시나 해서 핸드폰을 넣어보니
깔끔하게 들어가는 것이 여행 다닐 때 핸드폰을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이렇게
쓰셔도 나쁘지 않을 듯하지만
일단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권장하는 사용법대로
써본다면 위와 같이 넣는 게 맞을 듯하다.
이어폰 케이스 부분은 사실 근데 공간이 좀 애매해서
저 상태로 뚜껑을 닫으면 움직일 때 달그락 거리는
소리는 감수해야 하며, 아래 여권 부분은 여권이 없어
지갑으로 대체해봤는데 딱 좋은 사이드인듯하다.
아참!
볼펜은 저렇게 꽂으려다가 바닥에 흠집 생기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조리 예(?)를 보니
아래와 같이 내가 한 것과 반대 방향으로 하는 것이니
나처럼 무지의 소치를 범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
여행을 떠나며 만약 핸드폰으로 영화를 본다면
딱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으며
남자인 내 손으로 잡았을 때도 그냥 들고 다니기엔
조금 버거운 크기이므로 만약 가지고 다닌다면
가방은 필수로 챙겨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제품만 놓고 보면 색상 비교가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작년에 휘몰아쳤던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핑크 색상과 비교를 해봤으니
수령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며
직접 받아서 포스팅을 해보니 그린 색상도 또
받고 싶다는 욕구가 슬슬 샘솟는 것 같다.
이제 2022 스타벅스 프리퀀시 기간도 한 달가량
밖에 남지 않았으니 혹시 후기를 보고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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