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말엔 어디 가지?
한창 육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주말에 어딜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으려면 하루가 매우 길고, 육아 피로도도 상당히 높아진다. 그래서 나는 매주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 박물관, 동물원 등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슬슬 우리 집과 가까운 곳들에서는 갈만한 곳이 없어지고 있어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이번 주 역시 머리를 싸매고 어딜 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꽤 괜찮은 키드파인드라는 앱을 발견하여 육아에 허덕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추천드리고자 한다.
2. 키드파인드 앱 화면 구성
보통 우리가 네이버 등에서 놀러 갈 곳은 검색 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경기도 키즈카페' 등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게 되며, 이렇게 나온 검색 결과
안에서 또다시 넘치는 블로그들을 보며 우리 아이가
갈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키드파인드 앱의 경우 홈 화면 상단에서 일단
키즈카페, 동식물원, 박물관, 키즈룸, 테마파크 등
커다란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게 해 주며
그 안에서도 다시 '주차시설', '유모차 대여' 여부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세부사항 설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그러한 검색마저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홈 화면에서는 '아이와 대형 키카 투어 전라도/광주
BEST 5', '재미있고 힐링 가득한 대형 카페 BEST 5'
와 같이 테마별 여행지도 추천해주고 있어
같은 테마 안에서의 비교도 편하게 할 수 있다.
3. 키드파인드 리뷰 활용하기
사실 물건을 사든 여행지 숙소를 정할 때 우리들이
꼭 확인하고 참고하는 것이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실제 후기인데, 키드파인드 앱의 경우 '키파리뷰어'
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웬만한 블로그 못지않은
깔끔하고 객관적인 리뷰들을 볼 수 있다.
물론 키파리뷰어로 선정이 돼서 다녀오는 것이기에
혹시 별로인데도 좋은 말만 쓰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살짝 들어 이번 삼일절에 다녀온
'덕평 공룡수목원'을 한 번 검색해봤는데
기본 정보들 중 잘못 기재된 정보는 없었으며
키파리뷰어분이 남겨준 후기는 상당히 정확했고
무엇보다 "키파 포인트"라는 부분이 있어
긴 글을 읽어보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핵심
포인트만 설명해주는 '키파 포인트'만 보고 가도
될 정도로 요약이 잘 되어 있다.
아무래도 리뷰를 남기는 사람들의 역량에 따라
정보의 차이가 약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몇 개의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본 결과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꽤나 충분한 정도의
사전 정보는 수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인다.
4. 키드파인드 활동을 통한 부수익 창출
내가 이 어플을 여러분들께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리뷰 활동을 통한 부수익 창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점~!!!!
이 이벤트는 키드파인드에서 리뷰대상으로 지정한
장소 중 본인이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선택한 후 선정이 되면 해당 장소를 다녀온 후
리뷰를 작성하면 소정의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아무나 리뷰를 작성한다고 원고료를 주는 것은
아니며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
키드파인드에서 원하는 형식의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우선 티스토리를 하고 계신 분들은 최소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조건은 충족할 수 있으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나도 육아 관련 내용이 주는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박물관 등을 다녀온 후기도 꽤 올리는 편이므로
조만간 한 번 맘에 드는 장소가 등장하면
직접 신청하여 다녀와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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