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진도 솔비치 체크인 시간 업데이트(2023년 9월 29일 기준)
처음 쏠비치 진도를 포스팅했던 것이 2년 전인 2021년 9월이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올해 다시 방문한 쏠비치 진도는 여전히 아름답고, 마치 다른 세계에 온듯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다. 2년 전 포스팅 당시 진도 쏠비치의 체크인 시간부터 시작해서 클린룸과 취사룸 비교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담아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 방문에서 조금 바뀐 부분들이 있어 업데이트를 해드릴까 한다.
1) 조금 더 빨라진 체크인 시간
일단 발권은 12시 이전부터 할 수 있고 12시부터
방배정을 하는 것은 동일한데, 입실 시간의 경우
로비의 공지로는 15시부터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청소가 완료된 객실의 경우 빠르게 객실키를
배정해주고 있으며, 우리 같은 경우 오늘 방배정과
동시에 객실키도 받아 1시 30분에 입실을 했다.
따라서 혹시 입실 시간 때문에 억지로 15시에 맞춰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러지 마시고, 12시 정도에
오시면 좋은 방도 배정받고, 빠른 입실도 가능하다.
2) 클린룸 D동 805호와 817호 비교
2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D동 817호에 묵었었는데
이번에는 똑같은 8층이지만 방향이 조금 다른
805호에 배정이 되었다.
쏠비치 진도의 경우 야경도 워낙 아름답기 때문에
805호도 나쁘지는 않으나, 일출까지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814호 이후 번호의
객실을 택하시는 게 좋을 듯하다.
3) 진도 쏠비치 가이드맵 및 부대시설 안내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가이드맵을 잃어버려서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받은 김에 진도 쏠비치의
전체 가이드맵과 영업장 운영 정보를 올려드리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아래부터는 2년 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진도쏠비치의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의
상세한 절차를 정리해둔 포스팅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드디어 방문한 진도 쏠비치!!
최근 4일가량 아예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진도 쏠비치를 놀러 왔기 때문이다.
3박 4일간의 진도에서의 여정이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여러분들도 이 감동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진도 쏠비치의 상세한 정보(체크인 및 체크인 시간/대기표 뽑는 방법/객실 비교/산책코스/부대시설/주변 여행지 등)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2. 진도 쏠비치 리조트 객실 유형
진도 쏠비치의 경우 객실 유형은 아래와 같다.
호텔(Tower A) / 노블리안(Tower B)
리조트(Tower C, D)
C동은 취사 가능 / D동은 취사 불가능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이 밥을 따로 챙겨주고 설거지도 편히 할 수 있는
리조트를 선택하였으며,
한 달 전에 예약을 했음에도 3일 연박이 불가능하여
2일은 D동 / 마지막 1일은 C동에 묵었다.
(덕분에 한 번 방문에 2가지 방을 모두 경험함)
3. 진도 쏠비치 리조트 대기표 발권/체크인/방배정
진도 쏠비치에 도착하여 웅장한 터널을 지나
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레 웰컴 센터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대기표, 체크인, 체크아웃 등의
모든 숙박 관련 절차가 이루어지게 된다.
웰컴 센터 앞에 잠시 정차가 가능한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뭐라고 하지 않으므로
멀리 주차하지 않으셔도 된다.
1) 대기표 발권 시간 : 오전 8시~9시 사이
(매일 시간대가 조금씩 바뀌는 듯하므로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
2) 방 배정 시작 : 12시 정각부터
3) 체크인 시간 (시기별 상이)
성수기/주말/연휴 - 15:00 ~ 22:00
비수기/주중 - 14:00 ~ 22:00
우리는 이날 11시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비수기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이미
18팀 정도가 있는 상황이었다.
<10월 6~7일, D동 예약 내용>
- 오전 11시 3분 발권, 대기인수 19명
- 총 9층으로 구성된 D동에서 817호 배정
- 오션뷰 선택으로 22,000원 추가 결제
- 원하는 방이 있는 경우 최소 9시 30분 정도에는
와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특히 D동의 경우 5층 이상부터 뷰가 좋으며,
주차장뷰는 최대한 피하시길 바람)
3일째 되는 날 C동으로 방을 옮겨야 했기에
대기표 발권 시간에 맞춰 조식을 먹고 조금 빠르게
로비로 올라갔는데 9시 전부터 이미 발권을 시작했다.
<10월 8일, C동 예약 내용>
- 오전 8시 48분 발권, 대기인수 5명
- 이날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9시 이전 발권 시작
- 총 12층으로 구성된 C동에서 1217호 배정
(첫날과 다르게 가장 높은 층 배정)
- 오션뷰 선택으로 22,000원 추가 결제
- 성수기 또는 주말에는 대기인수 급격히 증가
(수요일 같은 시간 대비 2배 많았음)
확실히 처음 도착했던 수요일에 대비했을 때
연휴 전 금요일이라 대기인수가 상당히 많았으며
대기인수가 이 정도 되기 시작하면 오션뷰 자체가
아슬아슬해지므로 오션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11시 전에는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4. 진도 쏠비치 리조트 D동(클린룸) 객실 사진 및 객실 뷰
알파벳 순서야 C가 먼저지만 내가 먼저 묵었던
곳이 D동이기에 D동부터 리뷰를 해보겠다.
1) 충분한 크기의 쾌적한 패밀리룸 (D-817호)
보통 더블베드가 2개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방이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은
아이가 뛰어다니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공간이
충분할 만큼 꽤나 넓어 답답함 없이 잘 보냈다.
2) 아담하지만 깔끔한 화장실 (D-817호)
화장실은 넓지는 않았지만 매우 깔끔했으며
비누/샴푸/바디클렌져/타월(4장)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칫솔/치약/스킨 및 로션 등
기타 필요한 용품들은 챙겨 오셔야 한다.
3) 최소한의 취사는 가능한 클린룸 (D-817호)
C동에서 가능한 정도의 완전한 취사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식사 및 설거지는 가능하도록
간이 한 형태의 싱크대가 마련되어 있다.
8층 복도 끝 공동취사장에 전자레인지 있음
4) 뻥 뚫린 오션뷰와 리조트 뷰 (D-817호)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오션뷰였는데
이 방은 내 기준을 100% 만족해 주었다.
바다만 보이는 뷰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웰컴 센터를 비롯한 잘 지어진 쏠비치
리조트의 건물들과 바다가 함께 보여서 더욱
이국적인 경치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 좋았다.
오른편으로는 리조트 내부의 모습과 포토존으로
유명한 라벤더 가든이 한눈에 들어온다.
D동의 경우 C동에 비해 바다는 잘 보이는 대신
이쁘다고 소문난 리조트 야경은 약간 옆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대망의 일출!!!!!!!
자다가 그냥 일어나서 두 걸음만 걸어 발코니로
나오면 보이는 광경이 위 사진과 같다....
사실 매일 아침 일출과 일몰을 거울로 내 얼굴 보듯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곳
진도 쏠비치에 온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5. 진도 쏠비치 리조트 C동(취사룸) 객실 사진 및 객실 뷰
D동에서 이틀을 보낸 후 바로 C동으로 옮겼기에
본의 아니게 C 동의 장/단점을 몸소 체험했으며
간단하게 정리한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C동의 장점>
- 자유로운 취사 가능
- 취사가 가능하기에 4인 식탁 있음
- 정면으로 보이는 리조트 야경이 예술
- 오션뷰가 아니어도 뷰가 꽤 괜찮음
(D동 주차장 뷰는 가시면 안 됩니다....)
< C동의 단점>
- 주요 편의시설(식당 등)까지 거리가 멀다
(A, B동의 경우 위치 자체가 가깝고
D동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으나 C동은
밖으로 나가거나 3층 연결 통로로 장거리 이동)
1) 여유롭게 취사 가능한 패밀리룸 (C-1217호)
역시 D동과 동일하게 더블베드 2개에 4인용
식탁까지 있음에도 크게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2) 아담하지만 깔끔한 화장실 (C-1217호)
화장실은 D동 817호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D동 화장실을 참고하시면 된다.
3) 진도 쏠비치 C동 취사 시설 (C-1217호)
D동과 가장 확실한 차이가 있는 부분들로
취사가 가능하도록 인덕션, 후드가 장착돼 있고
냉장고도 훨씬 큰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다.
당연히 모든 식기류들은 4인 기준으로 세팅이며
사진에 없는데 필요한 식기류들은
직접 챙겨 오시면 될듯하다.
4) 낮 보다 밤에 더 빛나는 리조트 뷰 (C-1217호)
C동의 경우 야경이 예술이라는 글들을 하도 봐서
오션뷰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션뷰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긴말할 거 없이 바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다.
이미 발코니를 나가기 전부터 반해버렸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발코니로 향한다.
D동이 보여주는 뷰도 충분히 멋졌지만
C동에서 리조트 전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균형 잡힌 뷰가 나는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그리고 D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삼도로 연결되는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가 있었는데 그 덕에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간조 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산책을 출발할 수가 있다.
그리고 대망의 야경!!!
이곳 진도 쏠비치의 진가는 기가 막힌 오션뷰도 있지만
마치 그리스 신전을 보는 것과 같은 야경에서도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6. 진도 쏠비치 리조트 체크아웃 시간 및 꿀팁
- 체크아웃 시간 (시기별 상이) -
성수기/주말/연휴 - 11:00
비수기/주중 - 12:00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분들이 체크아웃 시
카드키를 들고 웰컴센터까지 다시 방문하여
대기표를 뽑고 퇴실을 하실 텐데
"소노호텔&리조트" 어플을 다운로드하시면
모바일 체크아웃 및 다양한 기능이 있다.
1) 카드키 없이 원격 문 열기 가능
- 가족들도 각자 핸드폰으로 문 열기 가능함
- 지긋지긋한 "키 어딨어?" 얘기 안 들어도 됨.
2) 비대면 룸서비스(하우스키핑) 가능
- 타월 추가 등 요청사항 비대면 처리 가능
- 전화가 부끄러운 분들에겐 최고의 기능
3) 모바일 체크아웃 가능
- 룸 상태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 후 카드키
반납 없이 그대로 방에 두고 퇴실 가능
- 죄지은 것이 없다면 최고의 기능
이제 내일이면 이곳 진도 쏠비치를 떠나는데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날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짧았던 3박 4일을 다시 되뇌고 있다.
가을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기분 좋은 바람, 따사로운 햇살, 고즈넉한 파도소리
이 모든 것을 넘치게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여행을 오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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