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선택 가능한가? 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 비교

1. 저조한 18~49세 백신 예약률

 

 

현재 8월 9일부터 시작된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일 0시 기준
평균 예약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아마 18~49세의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이라 무작정 백신 예약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여전히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예약을 선뜻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도 만에 하나의 케이스가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잠깐 고민을 했었으나
결국 대상 날짜에 백신 예약을 완료했다.

 

8월 19일 10부제 예약이 종료된 후라도
9월 18일까지는 계속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지금 고민이신 분들은 이때라도 꼭 백신
예약을 결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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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 백신 선택 가능한가?

 

 

이제 내가 직접 맞을 차례가 다가오니
백신과 관련하여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백신 선택이 가능한가?'였다.

일단 정답은...

 

"선택 불가능"

 

질병관리청의 설명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이므로
방역적/의학적 접종 순서에 따라 선택권 없이
차례대로 접종한다고 한다.

* 미국, 유럽 등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나
기본적으로 백신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음

 

 

아마 이런저런 검색과 뉴스 기사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백신을 맞고 싶다고 생각해두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나에게 찾아오는
백신을 운명처럼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다.

 

 

 

3. 국내 도입 코로나 백신 비교

 

 

일단 이제 백신 선택권이 없는 상황임을
알았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한 건 백신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였다.

그래서 내가 요리조리 찾아본 주요 백신들의
장점과 차이점을 한 번 정리해봤다.

 

비교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코로나 백신 실제 상품명>

화이자	코미나타주
모더나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얀센	코비드-19백신얀센주

 

<코로나 백신 플랫폼>

화이자	항원유전자를 RNA 형태로 인체에 주입하여 체내에서 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 <mRNA 백신>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항원유전자를 인체무해한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접종하여 체내에서 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 <바이러스벡터 백신>
얀센

 

<코로나 백신 관리 방법>

화이자	차광 보관, 재냉동-흔들기 금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차광 보관, 재냉동 금지

 

<코로나 백신 1 바이알당 투여 횟수>

화이자	6회
모더나	10회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5회

 

<코로나 백신 접종 간격>

화이자	21일
모더나	28일
아스트라제네카	28~84일
얀센	1회 접종

 

<코로나 백신별 부작용>

 

각 백신별로 약간의 증상 차이는 있는 것 같으나
기본적으로 주사부위 통증, 발열, 피로,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증상인데
2~3일 이내에 대부분 회복된다고 한다.

따라서 백신을 맞은 후에는 기본적으로 고열, 경련,
발작, 통증, 부종 등의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특히 혈소판 감소증 또는 혈액응고 질환의 경우
출혈, 멍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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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종식될지
이제는 감도 잡히지 않는 상황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생활방역에 힘쓰면서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예전의 마스크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혹시 몰라 가져온 모더나 접종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