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세를 절감해줄 물놀이 장난감 : 싱크대 장난감 (스마트 싱크) / 23개월 아기 장난감, 2살 장난감, 3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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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꿀템/육아용품

수도세를 절감해줄 물놀이 장난감 : 싱크대 장난감 (스마트 싱크) / 23개월 아기 장난감, 2살 장난감, 3살 장난감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8. 1.

1. 물을 좋아하는 23개월 아이

 

어느덧 다음 달이 되면 우리 아들도 만 23개월이
되어 곧 두 돌을 코앞에 두고 있다.

확실히 18개월 이후부터는 자신의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익히 들어 예상했지만
"아니야 병"에 걸린 우리 아들은 무언가 맘에
들지 않으면 "이거 아니야~"를 습관처럼 외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니야, 싫어를 자주 내뱉는 아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물놀이!

그런데 물놀이를 그냥 물을 받아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꼭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에 손을 대고
촉감 놀이하듯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걸 할 때마다
수도세를 걱정하며 아이와 실랑이를 해왔다.

하지만 아이가 눈앞에서 재밌는 것을 멈추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기에 결국 장난감을 찾다
싱크대를 구매했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하길래
냉큼 후기를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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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 물놀이 장난감(싱크대)


스마트 싱크


스마트 싱크

 

사실 아이들 장난감을 살 때 과연 우리 애가
이걸 사면 잘 가지고 놀까... 를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이 장난감은 그런 고민 없이 그냥 바로 질러버렸다.

그 이유는 바로 물 무한공급이 가능하기 때문!!!

 

스마트 싱크 간단 설명

사실 나는 단순히 속절없이 흐르는 물이
너무 아까워서 수도세 걱정 하나로 구매를 한 것인데
포장 상자의 설명을 보니 무려 20가지 이상의
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장난감으로 20가지 이상의 놀이가
나온다는 것을 아무래도 인정할 수가 없어
설명서부터 꺼내서 확인해봤더니...

 

스마트 싱크의 20가지 놀이방법

역시나 놀이 방법이 20개라기보다는 아이들이
이 장난감으로 하게 되는 모든 행동들을
놀이의 범주에 넣어 놓은 것 같았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만지고 보고 느끼며 호기심을 채워가는
시기이므로 납득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 싱크 제품 구성

 

구성품은 싱크대와 수도꼭지로 매우 간단하며
쉬우면서도 안전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건전지는 C사이즈 2개 필요

 

수도꼭지는 상단의 레버와 2가지 종류의 물을
분사하는 노즐, 그리고 뒤에 전원버튼이 있으며
건전지는 C사이즈가 2개 들어간다.
(건전지는 별도 구매)

싱크대 조립 모습

 

조립은 설명서를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수도꼭지를 싱크대 홈에 삽입하면 끝!

혹시 마실 수도 있으니 음용수 투입


물은 250~500ml정도를 넣어주면 되는데
싱크대에 손을 넣어서 찰방찰방하는 재미도 느끼도록
되도록 많은 양의 물을 넣어봤다.

 

이때부터 아들은 내 바지를 잡아당기면서
얼른 싱크대 내놓으라고 재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단 넘겨주기 전에 불량여부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시운전을 해봤다.

스마트 싱크 작동 영상

다행히 불량은 아니었으며
나오는 물의 양도 꽤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싱크대처럼
분사 노즐을 통해 직수식과 샤워식으로 물이 나오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디테일도 좋다.

 

 

3. 싱크대 장난감 사용 후기

 

테스트를 하는 동안 발을 동동 구르는 아들에게
드디어 싱크대를 대령해주니 방법은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레버를 돌려 물을 틀어버린다.

매우 집중한 입

 

사실 조립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혹시라도
관심이 없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잠시 했지만

다행히 이러다 수족냉증이 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리저리 물 분사 방법도 바꾸고, 싱크대에
손도 담그고 하며
 엄청 오랜 시간을 잘 놀았다.

 

손도 담궈보고

 

골프채도 담근다...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목욕할 때
사용하는 물고기 장난감이나 컵을 활용한 놀이도
충분히 가능한 크기이며

조금 더 큰 아이들에게는 정말 싱크대를 사용하듯
야채 장난감 같은 것들을 씻는 놀이도 할 수 있다.

 

 

따뜻한 물 넣어주면 온천이나 다름 없다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우리 아들도 새로운 장난감을 아무리 사줘도

그 즐거움이 5분 이상 가는 것을 거의 못봤다.

하지만 이 싱크대 장난감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10분 이상을 이리저리 탐구하고 놀았으며

심심할 때 먼저 이 장난감을 찾기도 하는 걸 보니
꽤나 성공한 장난감이란 생각이 들었다.

더운 여름 아이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고
가정의 평화도 지켜줄 수 있는 이 장난감을
여러분도 한번 사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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