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씩 풀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쌀쌀한 요즘 아직까지는 주말에 키즈카페를 찾을 수밖에 없기도 하다. 그동안 각 지역의 헬로방방부터 타요 키즈카페 및 대형 키즈카페까지 다양한 키즈카페를 다녀와본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드릴까 한다.
1. 고고다이노 다산현대캠퍼스몰점 위치 및 주차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20 다산현대프리미어캠퍼스 BCB1-001~013호
주차 : 지하주차장 무료 사용 가능 / 주차구역 B동
(입구로 진입하여 최대한 오른쪽으로 이동)
영업시간
- 평일 : 오후 1시 ~ 오후 8시
-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8시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린이 이용권 2시간 : 18,000원
* 추가 10분당 1,000원
* 키 130cm 이하만 입장 가능하니 주의!!
- 성인 : 1인당 5,000원
* 아이스티 or 아메리카노 1잔 포함 가격
총평 ★★☆
- 2023년 2월 오픈으로 아주 깔끔한 시설
- 다산에 사는 분들은 한 번 와볼 만 함
- 1층에 있는 테이블린이 맛있음 (?)
-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실내 규모
- 별도 구분되어 있지 않아 불편한 식당
-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미어터짐....
- 키즈카페만 보고 오시는 건 추천하지 않음
다산의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에 드디어 생긴
고고다이노 키즈카페의 경우 2023년 2월에 오픈한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키즈카페로
캠퍼스몰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차장으로
들어오셔서 본능을 따라 가장 오른쪽으로 오다 보면
주차장 기둥에 붙어 있는 고고다이노 키즈카페를
보실 수 있으므로 쭉 들어오시면 된다.
다만 오시기 전에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아무래도
생긴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인지 주말에는 정말
뭔가를 제대로 즐길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므로
웬만하면 평일에 오실 것을 추천드리며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오셔야 한다면 아주 일찍
오시거나, 아예 늦은 시간에 오실 것을 추천드린다.
2. 고고다이노 다산현대캠퍼스몰점 입장팁
이제 막 3개의 지점(다산/민락/청라)이 생겨난
고고다이노 키즈카페의 경우 위치가 좋아서인지
인기가 좋아서인지 우리가 오전 10시 30분에
도착을 했음에도 줄을 서서 입장할 수 있었으며
내부에는 오픈 시간이 9시였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손님들이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모든 키즈카페를 방문하는 부모님들이 그렇듯
역시 2시간 동안 앉을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말에 방문하는 경우 명당자리들은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며
그나마 복도자리의 경우도 금방 차버리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최대한 가방 둘 자리들을
선점해 두시는 것이 좋다.
가격의 경우 여느 키즈카페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아로골드라는 아기주스와 어른들에게는
아이스티와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가성비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닌 듯하다.
3. 고고다이노 다산현대캠퍼스몰점 놀이기구
먼저 입장하면 고고다이노 키즈카페의 상징인
포토존도 있으며, 이곳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트램펄린과 튜브슬라이드와 같은 다소
활동적인 기구들이 자리하고 있고
왼편으로는 유아볼풀장과 편백나무존 및
워터플레이 등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을 위한
놀이기구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구역에서 단연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역시 스톰의 튜브슬라이드인데 위 사진처럼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슬라이드도 길지 않아
사람을 타는 건지 튜브를 타는 건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라며
튜브슬라이드는 의정부 민락점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으니 튜브슬라이드가 목적이라면
의정부 민락점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튜브슬라이드가 괜찮은 의정부 민락점>
https://taminsa.tistory.com/145
[의정부 키즈카페 추천] 고고다이노 키즈카페 민락점
1. 새로운 키즈카페를 찾아서... 매주 새로운 놀 곳을 찾아보는 것도 일이기에 최근까지는 헬로방방과 남양주에 있는 놀자람 등 특정 키즈카페만 주로 다니고 있었는데 지난주 아이가 1시간도 놀
taminsa.tistory.com
토모의 정글짐의 경우 튜브슬라이드부터 시작해
트램펄린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놀이시설로
우리 아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공간이며
총 9개의 구역으로 만들어진 트램펄린존의 경우
평소에는 그나마 아이들이 별로 없으나
이 댄스 트램펄린 시간이 되면 거의 부흥회를
방불케 하는 인원들이 한 장소에 모이므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셔야 한다.
튜브 슬라이드의 바로 옆에 있는 낚시놀이의
경우 이 넓은 공간에 낚싯대는 4개밖에 없어서
낚시를 위해서는 최소 5~10분가량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그 외에 발 닿는 거의 모든 공간에서 고개만
돌리면 한 시야에 10~15명은 들어올 정도로
복잡하니 주말엔 최대한 방문하시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다....
4. 의외로 만족스러웠던 중식당 테이블린
이번 방문에서 고고다이노에서 다소 실망했던
마음을 완전히 어루만져줬던 곳이 바로
1층에 있는 중식당 테이블린이었는데
이곳은 5성급 호텔 출신 주방장님들이 만든
중식당으로 분위기와 서비스는 호텔의
그것과 완전 동일함에도 가격은 보통의 중식당과
거의 비슷하여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주문의 경우 아주 편하게 테이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아무래도 코스요리 같은 것들은 비싸겠으나
대표 메뉴인 린 유니짜장면의 경우 10,000원,
짜장면 9,000원, 새우볶음밥 10,000원 등
분위기와 음식의 맛 대비 상당히 괜찮은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꼭 가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사실 식당을 그냥 배고파서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위 사진 말고는
더 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이 없지만....
중간에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판단할 정도로
아주 맛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점심 식사가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새로 생겼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방문한
고고다이노 다산점은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며
규모가 크다는 후기들도 많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오히려 비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다만, 직원 분들이 친절하고 너무 열심히
계속 관리를 하시고 시설도 깨끗하므로
손님들이 조금 줄어들면 그래도 가끔씩은
방문할 수 있을 듯한 곳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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