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드라이브/제부도 당일치기] 제부도 빨간등대 - 해안산책로 - 해수욕장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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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드라이브 코스

[제부도 드라이브/제부도 당일치기] 제부도 빨간등대 - 해안산책로 - 해수욕장 즐기기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3. 28.

1. 언제나 즐거운 제부도 드라이브

  내 블로그를 꾸준히 놀러 와 주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주말마다 어디 드라이브를 나가지 않으면 다음 주 일주일 동안 버티는 게 힘든 스타일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중/장거리 드라이브를 떠나는데 중거리 드라이브로 자주 떠나는 곳이 바로 제부도이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찍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바다와 하늘이 예쁜 제부도 드라이브 코스를 함께 떠나보자.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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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부도 드라이브 코스 요약

 

제부도는 아주 넓은 섬은 아니기에 이왕 왔으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충분히 즐기고 나와도
그리 힘들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당일치기로 드라이브 목적으로 다녀오실 분들은
아래 코스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하다.

제부도간편드라이브코스
제부도 간편 드라이브 코스

<제부도 드라이브 코스>

1. 제부도 빨간 등대

2. 제부도 해안산책로

3. 제부도 해수욕장

4. 제부도 해안도로

3. 제부도 빨간 등대

제부도워터워크(Water-walk)
제부도 워터워크(Water walk)

열심히 달려서 제부도 입구에 도착하니
오른편에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제부도의
워터워크(Water Walk)가 눈에 들어온다.

물이 가득 차 있었다면 내려서 한 번 올라가 봤을 것도
같은데 간조 때라 별다른 감흥이 없을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지나가 본다.

제부도 바닷길 위에서 한 컷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섬으로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면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이 길을 건너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제부도를 올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
제부도 선착장 빨간등대

바닷길을 건너 쭉 직진해서 들어오면 제부도
방파제에 도착하는데 이곳에 빨간 등대가 있다.

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
제부도 선착장 빨간등대

등대 옆으로는 제부도 선착장이 있고 바다와
연결된 전망 데크도 있어 간단히 걷기 좋으며

이 등대를 기점으로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그 길은 해안을 따라 제부도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으므로 제부도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다.

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와전망데크
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와전망데크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와전망데크
제부도선착장빨간등대와전망데크
제부도 선착장 빨간등대와 전망데크

그리고 이곳 전망 데크 위로는 이미 학습이
된듯한 갈매기들이 계속 머리 위를 맴돌고
있으므로 갈매기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제부도해안산책로
제부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산책로

전망 데크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저 멀리 꼭 걸어야 할 것 같은 해안산책도로가
눈에 들어와 서둘러 걸음을 옮겨본다.

 

4. 제부도 해안산책로

길이 : 약 1km, 폭 : 1.5m
제부항, 제부도 해변 양쪽에서 모두 진입 가능
소요시간 : 20~25분
구간별로 포토존이 있어 멋진 사진 찍기 좋음
서서 의자, 둥지 의자 등 휴식 공간 잘 되어 있음

 

제부도해안산책로제부도해안산책로
제부도 해안산책로

걷는 내내 너무 기분 좋았던 해안산책로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그림 같은 해안선과
기암괴석,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풀밭 등을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으며

제부도해안산책로포토존제부도해안산책로포토존
제부도해안산책로포토존
제부도 해안산책로 포토존

중간중간에는 인스타 감성 터지는 포토존들도
있어 20~30분가량의 걷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제부도해안산책로
제부도 해안산책로

애초에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이기에 시원하게
트인 바다를 보며 걸으면 금방 걷기는 하나

제부도해안산책로
제부도 해안산책로

구간별로 마치 5성급 호텔 오션뷰 테라스를
방불케 하는 쉼터들도 마련되어 있어

한 번에 걷기 힘드신 분들은 잠시 이곳에 앉아
멋진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5.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은 길이 1.8km의 백사장으로
오른쪽으로는 탑재산이 자리하고
왼쪽으로는 매바위가 위치해 있어
해가 질 때면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이다.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

특히 제부도 해수욕장은 수온도 적당하고
경사도도 완만하여 파도가 거칠거나
물이 갑자기 깊어진다거나 하는 곳이 없어

제부도해수욕장
잔잔하기 그지없는 제부도 해수욕장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족단위로 놀러 와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해수욕장이며

제부도의 갯벌은 부드럽고 깊게 빠지지 않으며
다양한 조개류와 게, 낙지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

또한 굳이 모래사장에 들어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해안가를 따라 위 사진처럼
엄청난 파나로마 오션 뷰를 자랑하는 쉼터들도
있으니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기시면 된다.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일상에 마치 천국에 잠시 놀러 온 듯한 힐링을
선물한 제부도를 여러분들도 이번 봄에
한 번 다녀와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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