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타이어편] 아주 손쉬운 타이어 관리 방법 / 마프라 휠앤타이어클리너 & 마프라 패스트앤블랙

1. 겨울철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

 

  몇 안되기는 하지만 내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최근 처음으로 겨울을 대비해 윈터 타이어를 교체해봤고, 아직 큰 눈이 내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승차감, 소음, 편안한 마음(?) 등으로 인해 그 후기는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금호 윈터 타이어 WP72 교체 후기>

https://taminsa.tistory.com/104

[자동차 상식/타이어편] 윈터타이어(금호 윈터크래프트 WP72) 교체 후기 / 승차감이 장난 아닌데?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이어의 고무 및 내부 공기에 변화가 발생하고, 이는 곧바로 타이어의 접지력 및 제동 성능에 영향을 주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타이어의 마모도, 공기압 등의 점검이 필수이다. 제설작업이 바로바로 이루어지는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굳이 윈터 타이어 교체까지는 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나,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타이어 점검 정도는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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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이어 광택제는 꼭 필요한가?

 

사실 안전의 목적만을 생각한다면....
타이어 광택제는 그다지 필요 없는 것이 맞다.

 

<기본적인 타이어 관리 요령>

- 적정 공기압 유지
(측정기구 사용 or 정비소 방문)

- 타이어 위치 교환
(10,000 ~ 12,000km or 6개월마다)

- 주기적인 타이어 트레드 상태 체크
(공기압 조절 및 타이어 교체)

 

 

  물론 타이어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이 고무의 변색, 갈라짐 등을 방지하여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목적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 타이어의 수명은 바닥과 직접 닿는 트레드의 수명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광택제를 도포하는 타이어 옆면은 타이어의 수명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기 때문이다.

 

광택제 도포 후 2일 경과 후 상태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뿌리자마자 확인할 수 있는 타이어의 영롱한 자태를 한 번 맛보고 나면 이 너무 간단하고 손쉬운 "드레스 업 효과"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40만 원 대의 가격으로 윈터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2020년 말에 제조된 이월 타이어로 교체를 한 만큼 잃어버린 1년을 되찾기 위해 예전에 즐겨 사용했던 마프라 타이어 관리 제품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3. 마프라 패스트앤블랙

 

2020년 5월 타이어 교체 시 열심히 사용하다
타이어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슬슬 방치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윈터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다시
내 열정에 불을 지핀 상품을 소개드린다.

 

마프라 패스트 앤 블랙

타이어 광택제의 경우 크게 수성/유성으로
구분되는데 보통 얘기되는 차이점으로는

유성 제품의 경우 긴 지속성을 자랑하지만
발림성이 좋지 않아 작업이 어렵고

수성 제품의 경우 초보도 작업하기 좋지만
물에 약하다 보니 지속성이 떨어진다.

 

수성(왼쪽)과 유성(오른쪽)의 광택 차이

근데 마프라 패스트앤블랙의 경우
유성 광택제인데 작업성이 아주 좋다.

 

작업 방법은 먼저 당연히 타이어를 세척하여
건조한 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서 타이어에서
20~30cm 떨어진 위치에서 분사하면 끝이다.

말로는 얼마나 쉬운지 체감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아래 마프라에서 직접 만든 광택제 뿌리는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https://youtu.be/3INT5MBGxF4

마프라 패스트앤블랙 작업 영상

타이어 광택제에 관심을 가진 후 이런저런
영상들을 봤는데 특히 유성 광택제의 경우
로션 같은 액체를 스펀지에 묻혀서 정성들여
칠하는 것을 보며 '아무래도 저건 못하겠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 바퀴 네 짝을 모두 작업하는 데
딱 1분 정도 걸려서 너무 만족스럽다.

 

 

4. 마프라 패스트앤블랙 후기 사진

 

사실 제대로 된 광택을 위해서는 휠과 타이어를
세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에 같은 마프라
제품인 마프라 휠앤타이어클리너도 구매했으나
아직 사용하지 않아 포스팅엔 포함하지 않았다.

 

마프라 휠앤타이너 판매 페이지 사진

위 사진은 판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긴
하지만 연출이 아니라 오래된 타이어에 뿌리면
정말 저렇게 오염물질이 흘러내린다.

그래서 자동세차 하기 직전에 타이어에
살살 뿌린 후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아주 손쉽게 휠과 타이어를 청소할 수 있다.

그렇게 세차를 하고 나온 후 타이어가 마린 후
마프라 패스트앤블랙을 슥~ 뿌리면 바로
아래와 같은 타이어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번쩍번쩍 빛나는 타이어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간만에 사서 뿌려보니
여전히 그 기대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글로시한 광택이 나를 반겨준다.

 

아버지 차와 타이어 비교

사실 내 차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인데
너무 설레는 마음에 사진 찍기 전에 스프레이부터
뿌려버려서 전/후 사진이 없다....

그래서 주차장에 있던 아버지의 차량을 희생양으로
삼아봤으며 광택제를 도포한 타이어와 아닌
타이어의 현격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세차의 마무리는 역시 타이어!!!

아마 세차에 관심이 많이 있는 분들이 아니면
타이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나

타이어 관리를 한 번 해보면 세차의 화룡점정은
바로 타이어 관리임을 깨닫게 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