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판의 절대 강자 : 포빠페드레띠 다리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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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판의 절대 강자 : 포빠페드레띠 다리미판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5. 17.

1. 좋은 다리미판을 찾아서...

 

내가 포스팅하는 내 다리미판인데
오늘도 이름 검색할 때 또 틀렸다.....

페파포드레띠, 뽀빠빼드래띠... 등
온갖 이름을 쳐보다가 결국 다시 다리미판을
직접 보고 오랜만에 되찾은 오묘한 그 이름

FOPPAPEDRETTI

 심지어

MADE IN ITALY

영문명도 어렵다...

 

이 이름도 외우기 힘든 다리미판을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사용할 때마다 감동하는
어마무시한 본질에 충실한 기능 때문이다. 

판매사이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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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다리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단
다리미판은 매우 크다...

이렇게 왕 다리미판까지 온 계기를 되짚어보자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 옷들은 내가 항상 다려입었던 것 같고 
군대에서 군복을 다리며 다림질에 한 단계 더 눈을 뜨고
제대 후에는 다림질 자체를 약간 즐기게 되었다....

 

 

그동안 경험한 수많은 다리미판을 크게 구분하면 
좌식 다리미판 & 스탠딩 다리미판 
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좌식 다리미판의 경우 접고 펴는 것이 용이하고,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매우 강하지만 

바닥에 옷이 닿아 다림질 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
&
바닥에 앉으니 허리가 아프다는 점
에서 일단 탈락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디스크 환자임...)


스탠딩 다리미판의 경우 일단 좌식 보다는 조금 낫지만

갓태어난 송아지처럼 흔들거린다거나
아니면 다리미 상판 자체가 매우 좁다거나 해서 
안정적인 다림질이 어려웠던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렇듯 뭐 하나를 해도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에
다림질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던 나는

온갖 다리미를 수소문 하던 중
이 요상한 이름의 회사를 알게 되었으며

가격이 좀 불편한게 문제다

 

이 자신감 터지는 문구에 반하여 구매를 해버렸다.... 

가격은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리미판의 금액보다
뒤에 "0" 하나가 더 붙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이 다리미판을 써보면 절대 다른 다리미판에
만족할 수가 없기에 소개합니다.

 

 

 

2. 포빠페드레띠 다리미판의 장점

 

1. 압도적인 내구성

 

이 회사는 최상급의 너도밤나무를 사용하여
모든 가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목재로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하는데
사자마자 봐도 아름답다 ㅋㅋ

특히 위 스탠딩 다리미의 단점에서 지적하였던
흔들림은 아예 없으며, 다림질하면서
세개 누르거나 하여도 불안함이 전혀 없다. 

 

나사 및 관절 부위 하나하나가 흔들림 없이 견고하다.

 

아무래도 다리미판 치고는 덩치가 조금 크다보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놓아야 하는데
몇 번을 접었다 펴고 하여도 불안함이 없음

 

영롱한 나무 색깔과 깔끔한 마감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면들이 마감 처리가
잘 돼있어서 아이가 주변에 있거나
만지거나 하여도 위험하지 않다.

 

 

2. 실용적인 디자인

 

이것도 갖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

 

보통은 저런 광고 문구들이 문구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다리미판을 써본 결과 한줄 한줄이 다 맞는 말이다. 
(이쯤되면 이태리 사람들 좀 무서운듯....ㄷㄷㄷ)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다리미 받침의 경우

스틸 재질로 되어 있으며,
다리미무게 5Kg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슬라이딩도 매우 부드럽고, 역시나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다.

 

3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

 

높이 조절은 총 3단계로 가능하며, 
저 상판 밑에 있는 동그란 구멍들은 "통풍구"
다림질 시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줘서
스팀을 마구마구 쏴줄 수가 있다.

그리고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상판 커버!!!

아마 많은 분들이 오래 사용하거나,

아니면 과다한 열로 인해 커버가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심하면 타있는 경우를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커버는 진짜 물건이다 물건 

손을 대면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이다

 

사진은 필터를 입히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사진인데
보면 커버의 겉면이 빛을 받은 바다처럼 반짝반짝~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알루미늄 코팅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열 전도율이 우수하고,
그와 함께 내구성도 강하다.

현재 2018년에 구매한 후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변색이 전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광고 문구에 있듯이 이 커다란 다리미판이 
숨겨진 공간이나 구석에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접힌다. 

 

아래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매우 부드럽게 이동 가능함.

 

 

3. 편안한 다림질

 

앞서 언급한 내구성이나 실용적인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용자가 다림질을 편하게 하는 것일 것이며
큰 상판과 부속 장비들은 이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100사이즈 남성 셔츠를 올려놓았을 때

 

상판의 크기가 워낙 넉넉하기에
앞면은 여유롭게 다릴 수 있으며
뒷면도 딱 두번이면 충분히 깔끔하게 다릴 수 있다. 

 

키 178cm 기준 정장 바지

 

상판이 넓기도 하지만 길이도 충분하여 
웬만한 바지들도 한번에 놓고 다릴 수 있다. 

그리고 다리미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마지막 꿀 아이템!!!!!

 

이름은 뭔지 모름..... 아마 팔다리미판??

 

특히 정장 셔츠를 많이 다리는 나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며역 시 다리미판이 튼튼하듯
이 팔다리미판도 매우 튼튼하다. 

 

한 번 넣으면 팔 한쪽 다 다릴 수 있음 ㅋㅋ

 

포스팅을 하다보니 신나서 예상한 것 보다
사진도 글도 많이 적은 것 같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물건이며,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싶은 물건이니
여러분들도 이 만족감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처음 배송 와서 뜯을 때의 그 설레임이란.... ㅠㅠㅠ)

마지막으로는 포스팅 하느라 고생한 내 셔츠로 마무리!!!

다림질은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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