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이트/아이와 가볼만한 곳] 양주 조명박물관 (현재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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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아이와 가볼만한 곳] 양주 조명박물관 (현재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3. 12. 12.

1.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인 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이벤트-조명박물관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이제 어느덧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연인 또는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텐데 요즘 핫한 더현대 서울이나 잠실 롯데월드몰을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방문하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 거리는 조금 있지만 적당히 드라이브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에도 충분한 양주 조명박물관을 다시 가져와 봤다. 

크리스마스-데이트코스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조명박물관의 경우 예전에 이미 내가 다녀와서 포스팅을 해놨던 것이 있기 때문에 주차 및 입장 관련 정보는 아래 내용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은 2023년 11월 25일부터 새롭게 전시 중인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 위주로 추가 소개를 드려볼까 한다.

 

1) 크리스마스 전시장 개요

 

크리스마스-아이와함께
특별 전시장 입구

 

  이번 전시는 기존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이야기, 혹은 소외된 동화 속 캐릭터들의 마음을 살펴보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로 총 테마는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성냥팔이 소녀의 크리스마스, 헨젤과 그레텔의 선물, 빨간 모자와 늑대의 화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전시장 지도는 아래와 같다. 

 

크리스마스숲을지나-전시장지도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장 지도

 

 

2) 크리스마스 전시 주요 볼거리

 

더현대크리스마스예약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장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전시는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인데

더현대서울-크리스마스예약더현대서울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장


이곳에서는 말 그대로 겨울 숲 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도록 눈으로 소복하게 덮인 트리들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크리스마스-선물
성냥팔이 소녀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서 오른쪽을 보면 눈부시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방이 보이는데

크리스마스-이벤트
성녕팔이 소녀가 보았을 상상속의 방
크리스마스-장식
성녕팔이 소녀가 보았을 상상속의 방


이곳에는 성냥팔이 소녀가 추운 겨울밤 좌절
속에서 성냥에 불을 붙여가며 보았을 환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구현해 둔 곳으로

화려한 장식의 놀라움과 함께 동화 속의 슬픈
스토리가 떠오르기도 하는 공간이다.

더현대-크리스마스-예약
헨젤과 그레텔 마녀의 집
크리스마스소품
헨젤과 그레텔 마녀의 집


성냥팔이 소녀를 지나면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헨젤과 그레텔을 테마로 한 공간이 나오는데

마치 하반신이 사라진 것처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마녀 소파 포토존도 있고, 다양한 퍼즐들과
볼거리로 멋지게 꾸며놓은 공간이다.

크리스마스-여행
빨간모자와 늑대의 화해


전시장의 가장 끝에는 빨간 모자와 늑대에 대한
테마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빨간 모자와 늑대가
화해를 한 스토리를 한눈에 담고 있는
영화관 같은 전시를 구경할 수도 있고

크리스마스-아이랑크리스마스-아이와함께
꼬깔모자 만들기 체험존


바로 건너편에는 아이들과 함께 고깔모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공연크리스마스-가볼만한곳
전시장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들
크리스마스-포토존
전시장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들


그 외에도 내부에는 아이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 번쯤은 꼭 아이들과 함께
와볼 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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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

 

양주-조명박물관

 

  이 조명 박물관은 2004년에 (주)필룩스가 설립하여 2005년에 등록된 조명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이며, 전통적인 조명부터 시작해서 근현대 조명, 엔틱 조명, 라이트아트 등의 조명 유물과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빛/색/조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등이 개최되고 있어서 연인 또는 아이들과 모두 함께 즐기기 좋은 박물관이라고 생각된다. 

 

 

주소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주차 : 입구에 매우 넓은 주차장 있음

<관람시간>
평일, 주말 및 공휴일  10:00 ~ 17:00
(오후 4시 입장 마감)
신정, 설날, 추석, 창립기념일(6.20) 휴관

<동절기 입장료>

대인(만19세~64세) : 12,000원

소인(24개월~만18세) : 10,000원

* 네이버 예약 시 8~10% 할인 적용

 

조명박물관-입장료
양주 조명박물관 입장료

 

 

3. 조명박물관 전시 - 1F

 

  1층의 상설 전시관은 전통 조명관, 근현대조명관, 엔틱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 최초의 '불'부터 시대별로 발전해 온 조명의 모습들을 엄청난 수의 실제 조명 전시물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1) 전통 조명관

 

  전통 조명은 우리 역사상 수천 년 동안 사용해 왔던 조명으로 대개 자가 생산해서 스스로 소비해 오던 동식물성 기름과 등잔, 등경, 등가와 같은 등화구를 말하며, 홰, 관솔, 밀랍 초, 호롱 등 다양한 전통 조명들을 볼 수 있다. 

전통조명관 전시
전통조명의 역사

 

2) 근현대 조명관

 

  우리나라는 1876년 개항을 전후해 석유, 성냥, 양초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서양의 새로운 조명기구가 수입되면서 기존의 재래식 조명기구를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근현대 조명관에서는 근대와 현대의 혁신을 이끈 조명기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마차등, 자동차등, 철도등, 항해등 등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까이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조명들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3개의 상설 전시관 중 가장 재미있었던 전시관이다.

 

근현대 조명관 입구

 

남포등과 성냥

 

  남포등의 경우 석유를 원료로 하는 램프로 "Lamp"와 우리말 "등"의 합성어로 개화기 때 램프가 처음 들어올 당시 "Lamp"를 정확히 발음하지 못한 사람들이 "남포"라는 "등"으로 이해하고 부르면서 지금의 남포등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단순 전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의 시대상과 에피소드 등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보는 사람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전시를 구성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빛의 마법사들

 

  단순한 조명 전시 외에도 데모크리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하여 뉴턴을 지나 에디슨과 테슬라에 이르기까지 인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빛과 관련된 위인들의 연대기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적으로도 꽤 도움이 된다. 

 

 

3) 앤티크 조명관

 

  엔티크는 다들 아시겠지만 라틴어 'antiqus'에서 비롯된 말로 유럽인들의 오래된 생활 문화가 담긴 일상의 기물들을 칭하는 말이며, 이곳에서는 서구인들의 생활상과 예술성을 찾을 수 있는 각종 스탠드, 샹들리에, 오일램프 등의 화려한 서양 조명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가 오셨으면 아마 여기서 안 나가셨을 듯.....)

 

엔티크조명관 입구
조명에 어지간히 진심이었던 느낌....

 

  본질이 그저 불을 밝히기만 하면 되는 스탠드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예술작품 못지않게 꾸며놓은 조명들을 보면서 그 시절 유럽인들의 예술성과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과 풍속, 그 안에 담긴 시대상까지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엔티크 조명관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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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명박물관 전시 - B1

 

  1층 전시를 대충 보려면 10분도 안 걸리겠지만 하나하나 관심 가지고 보니 거의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던 것 같다. 그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입구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조명박물관 지하1층 구성 안내

 

1) 빛 상상공간

 

  빛 상상공간은 빛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 공간으로 미로처럼 구성된 공간을 지날 때마다 다른 테마를 가진 빛의 모습을 상상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그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빛들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되는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조명박물관 빛상상공간
조명박물관 빛상상공간

 

2) 라이팅 빌리지

 

  라이팅 빌리지는 상설전시장에 있는 조명 유물들을 캐릭터 화하여 만든 곳으로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한 역사 속의 조명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캐릭터 놀이공간이라고 한다. 

 

라이팅빌리지 내부 모습

 

3)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이곳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고 있지만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빛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간으로 빛의 굴절, 빛의 분산, 빛의 직진 등 빛의 원리와 성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전시실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전시실

 

 

5. 크리스마스 전시(2021년 기준)

 

   크리스마스 전시는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시즌에 개최되는 정기 전시로 크리스마스 이야기보따리, 빛돌이의 크리스마스 선물, 눈의 여왕 등 매년 새로운 주제의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한다.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눈의 여왕의 경우 전시 기간이 2019. 11. 23 ~ 2020. 02. 02로 작년에 끝난 전시인데 아직까지 있는 것을 보이 아마 코로나 때문에 기존 전시를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전시관


  비록 별도의 체험은 할 수 없지만 어마 무시하게 잘 꾸며놓은 전시장이 마치 겨울왕국 세트장처럼 그대로 남아있으니 가서 둘러보고 사진만 찍어도 후회 없는 전시라고 생각되니 꼭 가보시길 바란다.

 

눈의 여왕 스토리 전시
눈의 여왕 스토리 전시

 

 

6. 조명박물관 야외 공간

 

  특히 내가 이 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가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하다는 것도 있지만 넓은 잔디밭과 잘 조성된 공원이 있어 살짝 걷기에도 좋다는 것이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야외 공원

 

  이제 곧 다가오는 가을 많은 분들이 슬슬 가을맞이 여행을 생각하고 계실 텐데 아직은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는 만큼 시원~한 박물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해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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