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신상 카페, 산장 카페 럿지(LODGE) - 아이와 가기 좋은 서울근교 캠핑 컨셉 카페

 

  드라이브를 다녀온 지 2주 정도 지나기는 했으나, 그때 당시의 기억이 너무도 좋았고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해도 오픈한 지 한 달가량 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카페이기에 얼른 다녀오시라고 소개드려볼까 한다. 

 

양주 대형 신상카페 럿지카페

 

 

1. 경기 양주 신상카페 럿지(LODGE)

 

 

 

 

주소 :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0
영업시간
 - 월~금 : 오전 11시 ~ 오후 9시
 - 토~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2/8일 휴무)
연락처 : 0507-1315-0663
주차 : 럿지 전용 대형 주차장 있음

 

양주 럿지카페의 상징

 

  양주에 새롭게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인 럿지카페는 아직도 검색을 하면 고양에 있는 '카페릿지'가 먼저 나올 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작년 12월 8일에 오픈한 산장 컨셉의 대형 카페이다. 

한 번에 찍기도 어려운 엄청난 크기의 내부

 

  럿지(LODGE)는 영어로 ‘별장’을 뜻하며, 스키장 속 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는 물론 통창으로 탁 트인 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춘 만큼 작년 겨울 양주 기산저수지 관광객을 위한 필수코스로 떠올랐던 곳으로 이 카페를 만든 안태환 대표는 "유소년스노보드 국가대표 시절부터 20대까지 오랫동안 머물렀던 캐나다 휘슬러 지역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경기도 양주에 산장 컨셉의 미트파이 카페 럿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하는데 주변 경관은 한국이기에 조금 한계가 있으나 내부는 정말 다른 나라 산속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 

 

그래도 꽤나 그럴싸한 럿지카페의 전경

 

아래 보이는 곳이 모두 주차장

 

  그리고 역시 시원시원한 양주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카페이기에 주차장은 웬만해서는 문제없이 주차 가능할 정도의 크기이니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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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주 럿지카페 실내 둘러보기

 

실외보다 더욱 맘에 들었던 실내

 

사실 이 카페의 진가는 실외보다는 실내에
입장했을 때 더욱 느낄 수가 있는데

높은 층고로 인해 쾌적한 실내

 

오두막 모양을 본떠 만든 건물의 엄청난 층고로
인해 사람이 꽤나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으며

2층으로 향하는 길

 

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비롯하여 실내
곳곳에 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마치 박물관을 온듯한 기분도 들게 해 준다. 

산장 오두막 느낌이 물씬 풍기는 2층

 

특히 2층은 산장 카페라는 컨셉에 딱 들어맞도록
각종 소품 및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럿지카페

 

자리 경쟁이 가장 치열한 캠프파이어존

나 같은 경우 보통 주말에 와이프, 아이와 함께
경치 좋은 카페에 가더라도 1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가 않았는데

여기서는 음식이 맛있는 건 물론이고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거의 2시간을 앉아서
이런저런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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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주 럿지카페 커피 및 음식 후기

 

양주 럿지카페 1층 주문하는 곳

 

  럿지는 콜드브루 베이스의 커피와 미트파이를 중심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훈연해 구워내는 미트파이와 타르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나는 당연히 다 먹지는 못했지만 일단 사진은 다 찍어왔으니 한 번 눈으로라도 구경해 보시길 바란다. 

피칸 타르트 8,500원

가나슈 타르트 8,500원

티라미수 타르트 9,000원

생딸기 타르트 가격 가려져서 안 보임....

딸기치즈 타르트 8,500원

  특히, 포근한 산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구움 우유, 수프와 곁들여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3종의 미트파이, 그리고 디저트로 손색없는 타르트 6종을 대표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양주 럿지카페 메뉴판

 

우리 같은 경우는 아예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갔으며, 5살 아이와 함께 먹었어야 했기에
타르트보다는 미트파이 위주로 주문을 하였으며

우리 세 가족의 단란한 점심

세식구 힐링 비용 43,500원....

 

가격이 세 식구 먹은 것 치고 약~간 비싼 느낌은
있었지만 폴드포크 미트파이와 치킨 미트파이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아주 즐거운 점심을 즐겼다.

 

약간 애매했던 커피맛

 

다만, 내가 시켰던 콜드브루 라테의 경우 아주
맛있었던 것은 아니기에 커피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차라리 다른 메뉴를 시키시는 것이 나을 듯하다.

하지만 드라이브 딱 적당한 거리, 다른 세계에 잠시
들어온 것만 같은 신선함과 산속 오두막이 주는
포근함은 한 번쯤은 이곳을 와보셔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며, 나도 올 겨울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가족과 함께 다녀올 예정이다. 

 

포스팅 마무리는 럿지 인증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