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불가능한 차량용 목쿠션 - 아임반 목쿠션/일체형 헤드레스트 (그랜저 GN7 목쿠션 장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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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불가능한 차량용 목쿠션 - 아임반 목쿠션/일체형 헤드레스트 (그랜저 GN7 목쿠션 장착 후기)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3. 10. 5.

1. 목디스크 환자에겐 꼭 필요한 목쿠션

 

  목디스크를 오래 앓고 있는 나에게 운전은 너무 좋아하는 취미이면서도 동시에 장거리일 때는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뻐근함이 걱정되는 행위 중 하나이다. 그래서 특히 추석 연휴와 같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마다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장만한 아임반의 목쿠션(일체형 헤드레스트)을 추석 내내 함평, 진도, 해남을 오가며 누린 압도적인 편안함은 물론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 추천드려볼까 한다

 

목디스크-쿠션
아임반 차량용 헤드레스트 목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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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임반 헤드레스트 목쿠션 장점

 

아임반목쿠션
아임반 차량용 헤드레스트 목쿠션 (출처:판매사이트)

 

1. 내 몸에 딱 맞는 편안함

 

  일단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거나 목디스크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차량용 목쿠션을 구매해 보셨을 텐데, 저렴한 제품들의 경우 제품의 품질 등 여러 문제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대부분 전혀 편하지 않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아임반 같은 경우 가격이 너무 비쌌기에 남들이 흔히 사는 통나무 형태의 목쿠션을 먼저 구매하여 설치를 해봤지만 설치했을 때의 모양새는 그럴싸해 보이는데 정작 자리에 앉아보면 이리저리 움직이고 기존 헤드레스트와 등받이 사이로 박혀서 전혀 목을 지지해주지 못하는 등 2만 원 정도의 가치도 전혀 못하는 제품들이라 반품비 5,000원을 굳이 들여서까지 결국 반품을 해버렸다.

 

아임반-헤드레스트
완전히 교체가 가능한 아임반 헤드레스트 목쿠션  (출처:판매사이트)

 

  하지만 아임반의 일체형 헤드레스트 목쿠션의 경우 기존 헤드레스트 사이에 끼워 넣는 것이 아니라 헤드레스트 자체를 완전히 교체를 하는 것이기에 억지스러운 편안함이 아닌 목의 C자 곡선을 제대로 만들어주며, 기본적인 높낮이 조절은 물론 헤드레스트를 앞으로 당겨서 전/후 간격을 조절하는 '전방 3단 슬라이딩'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전방 슬라이딩 기능이 없는 이번 그랜저 신형(GN7)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파이프와 전방 슬라이딩 부분

 

 무엇보다 목쿠션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쿠션 부분의 경우 탄탄하면서도 동시에 푹신한 우레탄 폼 쿠션을 적용해 목을 편안하면서도 짱짱하게 받쳐주며,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말랑말랑한데 짱짱한 목쿠션 부분

 

 

2.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디자인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던 통나무 모양 목쿠션 외에도 간혹 목을 좀 제대로 받쳐줄 것 같은 커다란 제품들이 있기는 한데 이는 차량 내부의 미관을 완전히 해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결국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아임반 헤드레스트 목쿠션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는 그야말로 대만족이다. 

 

차량용-목쿠션
딱봐도 그냥 고급스러운 디자인

 

  일단 위사진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시겠지만 그냥 이게 원래 순정 헤드레스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좋은데 특히 감각적인 퀼팅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고온의 압력을 순간적으로 가하여 문양을 내는 방식의 열 퀼팅 방식을 적용하여 잦은 마찰과 오랜 사용에도 퀼팅이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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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전(왼쪽)과 후(오른쪽 비교)

 

  특히 장착 전/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느낄 수가 있는데 순정 헤드레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순정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편해 보이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제품의 퀄리티가 우수하다.

 

그랜저신형-헤드레스트
플래시가 터져 차이가 조금 있으나 자연광에선 거의 동일함

 

  무엇보다 순정 헤드레스트가 아니기에 기존 시트 색상과 너무 차이가 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혹시 색상 선택이 고민이신 분들은 구매 시 판매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이 색상별로 비슷한 색상의 인기 차종을 비교해두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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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한 인디고브라운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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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반 헤드레스트 목쿠션 그린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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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마감 품질

 

압도적인 퀄리티의 포장 상태

 

  우리가 여러 제품들을 택배로 구매하다 보면 정말 내용물만 간신히 망가지지 않게 막 포장해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임반 제품들의 경우 항상 포장 상태부터가 아주 완벽하여 언박싱을 하는 순간부터 설렘을 느끼게 해 준다.

 

최종 출고 승인자의 성함

  특히 이 헤드레스트 목쿠션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은 회사 명의의 편지와 최종 출고 승인자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이 회사가 제품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고, 고객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다른 회사들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생각되며, 그 마음이 제품의 엄청난 퀄리티에서 그대로 묻어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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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아임반 헤드레스트의 마감 (출처:판매사이트)

 

  보통 이런 2~5만 원 대의 차량용품들을 구매하게 되면 언뜻 보이는 제품의 퀄리티는 좋아 보이지만 세세하게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하자에 가까울 정도로 마감이 아쉬운 제품들이 더러 있는 반면에 아임반 헤드레스트의 경우 눈 씻고 찾아봐도 하자를 전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이음새 부분과 가죽과 스티치의 마감이 깔끔하며, 결국 이런 퀄리티는 편안한 사용감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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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반 헤드레스트 뒷부분

 

차량용목베개
순정을 넘어서는 퀄리티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는 사실 장점과 단점을 모두 기재하려고 하였는데, 사실상 이 제품의 단점은 '10만 원이 넘는 가격'밖에 없는 것 같고 그마저도 나에게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할수록 단점보다는 '아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하는구나...'의 느낌으로 다가와서 내 기준에서는 딱히 단점이 없는 제품인 듯하다. 

  목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혹시 차량용 목쿠션을 찾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눈 딱 감고 이 제품을 한 번 구매해 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이 만족감을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그랜저신형-목쿠션
아임반 헤드레스트를 장착한 그랜저 신형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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