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과 디자인 모두 잡은 자동차 핸들커버 -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그랜저 GN7 핸들커버(인디고/브라운과 찰떡 궁합!)

  이제 신형 그랜저를 구매한 지 막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자동차 용품 택배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번 트렁크 매트에 이어 오늘은 디자인과 촉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트비의 투톤 핸들커버를 소개드려볼까 한다.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

 

 

1. 자동차 핸들커버 꼭 필요한가?

 

  사실 자동차 핸들커버는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품목으로 천연가죽 본연의 느낌과 그립감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당연히 불호인 제품일 것이고, 나 역시도 굳이 따지자면 '불호'에 가까운 취향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형 그랜저(GN7)를 구매하면서 캘리그래피 등급으로 가지 못해 투톤 핸들커버 디자인을 획득하지 못한 나에게 투톤 디자인의 핸들커버는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고 싶은 디자인기도 했으며, 이번 그랜저의 핸들이 약간 까끌까끌한 가죽 재질이어서 그립감이 그리 좋지 않다고 느껴져 겸사겸사 인조가죽 핸들커버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핸들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순정상태의 가죽 핸들을 최대한 오래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따라오는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왼쪽 익스클루시브, 오른쪽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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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

 

  사실 핸들커버의 경우 알칸타라 재질의 핸들커버가 보통 제일 유명한데 예전에 한 번 써본 경험상 처음 장착 시의 촉감 및 특유의 고급감은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 사실이나, 손에 땀 등으로 인한 오염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고, 그립감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경험에 이번엔 오염에서 자유롭고 그립감도 좋은 제트비의 인조가죽 핸들커버를 선택하게 되었다.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 포장

고급스럽고 정갈한 제트비 핸들커버 포장

 

일단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당연히
포장인데 까만색 상자 안에 부직포 주머니에 담겨
있는 모습이 아주 고급스러웠으며

 

명품 못지 않을 정도의 포장 퀄리티

월넛 브라운 색상

처음 꺼내봤을 때의 촉감은 인조가죽이라고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부드러웠다.

심리스 부분

 

특히나 이 제품의 센스가 돋보였던 부분이
기호에 맞게 운전자에게 보이는 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위와 같이 재봉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심리스(Seamless) 부분과

 

스티치 부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스티치 부분이
바로 뒤집기만 하면 선택 가능하다.

순정 못지 않은 투톤 핸들커버의 퀄리티

 

특히 연령대와 차종에 구애받지 않고 도시적인
느낌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함께 연출하기에
최적의 컬러인 네이비 배색 라인은

'혹시 너무 싼 티 나면 어쩌지?'라고 생각했던 우려를
불식시켜 주기 충분할 정도로 고급스러우며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든듯한 퀄리티

원단 제작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져서 그런지 스티치 부분도 엉성함 없이
꼼꼼하여 3만 원의 가격이 오히려 너무 저렴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디테일이 좋다.

제트비 핸들커버 안감

 

보통 이런 중저가 제품들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타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보이지 않는 안감까지도 악취가 나거나
미끌거리는 저가형 재생고무가 아닌 뛰어난 마찰력의
천연 고무링을 사용하여 마치 순정 제품인 것 같은
안정적인 밀착력을 보여준다.

어쩔 수 없이 두꺼워지는 핸들

 

다만, 만듦새가 좋은 만큼 아주 얇지는 않아서
처음 착용 시에는 핸들이 많이 두꺼워지는 느낌이
확실히 있으며, 손이 작으신 분들의 경우는 운전 시
약간 버겁다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으니
구매 전에 숙고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지만 현재 내 인디고/브라운 내장 시트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질감과 색상

그리고 고급 가죽 가방을 만지고 있는 듯한
쫀쫀한 촉감은 약간 두꺼워지는 핸들의 느낌 정도는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우며

커버를 장착한 지 이틀이 지난 지금은 원래

순정 상태의 핸들이 이랬던 것처럼 적응되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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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 색상

 

내 신형 그랜저의 경우 인디고/브라운 내장 색상을
선택하여 월넛 브라운이 찰떡이었지만

내 차와 내장 색상이 전혀 다른 분들을 위해
제트비 투톤 핸들커버의 다양한 색상을
소개드려볼까 한다.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의 오트 베이지

 

도시적이고 모던한 쿨 그레이

 

부드럽고 감성적인 라떼 브라운

 

엔틱하고 고급스러운 월넛 브라운

 

투톤 의미가 무색해지는 심플 블랙

 

브라운 계열의 내장 시트를 선택하신 분들은

라떼 브라운이나 월넛 브라운을 선택하시면
실패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그랜저 GN7 인디고/브라운을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라떼 브라운보다는 월넛 브라운이
훨씬 더 브라운 시트와의 통일감이 느껴지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하다.

 

 

4. 모든 핸들커버 장착 방법

 

마지막으로 이와 유사한 핸들커버를 장착하다가
운전석에 앉아서 장착 방법을 검색하실 분들을
위해 제트비에서 제공한 핸들커버 장착 방법을
첨부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핸들커버 장착 방법>

제트비 핸들커버 장착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