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수익 10배!? 원인을 알아보자....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수익공개, 애드센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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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주인장의 일상 이야기

구글 애드센스 수익 10배!? 원인을 알아보자....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수익공개, 애드센스 광고)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1. 8. 22.

1. 티스토리의 세계로... 

 

  작년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여기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자기 본업 이외에 새로운 수익 파이프 라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업에 도전을 하고 있다. 나 역시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마음을 느꼈던 사람으로 '과연 내가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꾸준히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던 중 예전부터 한 번씩 해보고 싶었었던 블로그가 떠올랐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너무 유명하고 잘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었기에 내가 어떻게 범접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판단을 했고, 그렇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글을 남긴 것이 5월 3일.... 그렇게 내가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을 공유하고, 즐거웠던 여행기와 동선을 공유할 목적으로 나름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니 어느새 내가 올린 글들은 총 55개가 되었고 수익도 내 기준에서는 나름대로 발생을 하고 있다.

 

  그렇게 남들이 모두 고민하는 애드 고시 통과부터 어떻게 하면 좋은 글로 수익도 높일 수 있을까로 고민하면서 지낸 지 언 3개월.... 오늘 갑자기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처음으로 하루에 10달러를 넘게 되어 이미 잘 나가는 분들에 비해선 약소하지만 기쁜 마음에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눈물나는 11달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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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애드센스 승인 과정

 

  이미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면서 시작을 했기에 당연히 애드센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역시 실제로 부딪혀본 애드센스의 벽은 꽤나 높았다. 사실 나는 내 기준에서는 글을 아주 정성 들여 쓴다고 생각을 했기에 혹시라도 '한 번에 통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역시 자만이었다.....

 

애드센스 승인까지 총 1개월 6일

 

 

1) 6월 7일 - 애드센스 첫 신청 (이때 게시글 14개)

 

  처음 시작하면서 욕심내지 말고 열심히 포스팅을 한 달 정도 한 후에 신청하자고 마음을 먹었었고, 거의 한 달이 지난 6월 7일에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2)  6월 24일 - 애드센스 신청 거부 

 

  신청하고 나서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하루만에 된 사람부터 다섯 번 신청을 했는데 여전히 거부당하고 있다는 분들까지 케이스들이 너무 다양하길래 나는 딱 보름만 기다려보기로 하고 그냥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5~6개 정도의 포스팅을 더 하면서 기다리던 24일 드디어 메일이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탈락.... 하지만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추가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기에 바로 재신청을 넣고 블로그를 다듬기 시작했다.

 

가슴아픈 '거부'라는 단어....

 

   탈락의 사유는 "컨텐츠 부족"이었으며, 그 원인으로는 게시글이 다소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야심 차게 나눠놓았던 카테고리(생활용품/사무용품/청소용품/육아용품 등)에 비해서 그 카테고리 안의 게시글이 초반이라 별로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3) 6월 24일 ~ 7월 13일 - 블로그 재점검 (구글이 좋아하는 글 쓰기)

 

  애드 고시에 낙방한 후 무작정 글만 올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본 결과 아래의 사항들을 수정하면 다음에는 바로 붙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겨봤다. 

 

  - 줄 바꿈을 할 때 enter(단락 종결)가 아닌 shift+enter(줄 바꿈)를 사용

 

  - 제목(키워드)과 본문을 정확히 구분하여 구조화된 글쓰기
    (필자가 5월에 쓴 글과 6월 이후에 쓴 글을 비교해보면 글의 양과 구조에 차이가 있다)

 

  - 겹치는 카테고리는 묶어서 범주 최소화

    (구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애드센스 승인 후 다시 세분화 하는 중)

 

  - 블로그 특성상 여행사진이 많은데 여행사진에 모두 설명 달아주기

 

  -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양질의 글을 쓰기

    (이 부분이 가장 당연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게 아닌가 싶다....)

 

  

  사실 위 방법들이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정말 맞는 것인지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수많은 기존 고수분들의 글을 읽어봤을 때 그나마 합리적이고 내가 운영하고 싶은 블로그의 가치관에 맞는 방법들을 어느 정도 선별하여 선택한 것이며, 그 결과 바로 애드센스가 승인이 된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는 있는 방법들이라고 생각된다.

 

 

4) 7월 13일 - 구글 애드센스 승인 완료

 

  위 3)번에 기재한 방법대로 열심히 기존 포스팅을 수정하고, 새로운 포스팅도 작성하고 하던 중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약간 오버해서 블로그 하면서 모든 걸 다 이룬듯한 그런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것을.... 

 

언제봐도 설레는 축하 메일

 

 

 

3. 구글 애드센스 수익

 

 

  사실 티스토리를 하기 전에 여기저기 유튜브나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서 티스토리는 이제 "수익"만을 바라보고 들어가기엔 이미 늦었다라는 얘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사실 시작하기 전에 조금 고민을 하긴 했었으나 일단은 내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수익도 있지만 이 타인보다 민감한 나의 성향을 토대로 생활 속에서 발견한 꿀템들을 공유하고, 내가 다녀온 여행지와 여행 동선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그걸로도 괜찮다는 마음이 더 컸기에 일단 한번 밀고 나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 수익이 발생하는 시스템이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기는 한데 7월에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거의 수익이 없다시피 했으며 최고 수익은 0.91 USD였다.

 

7월 성적표

 

  하지만 역시 꾸준한 게 최고라고 했던가 크게 수익에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글을 올리다 보니 간혹 방문수가 400명을 넘길 때도 있고, 8월에는 7월에 비해 조금 더 수익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8월 성적표와 일간 최고 금액!!

 

  8월은 그래도 하루 평균 1 USD 정도의 수익은 나고 있는데 사실 만약 "수익"만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면 금액 자체는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일 것 같다. 

 

 

 

4. 구글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

 

 

  결국 오늘 장문의 글을 갑자기 쓰게 된 이유는 위 8월 성적표처럼 갑자기 수익률이 10배가 뛴 것이 신기해서인데 이건 아주 당연하게도 광고를 클릭해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왜냐면 우리 와이프가 내가 블로그를 하는 것을 동기들이 있는 단톡방에 올려준 것인데 아마 그곳에서 동기분들이 들어와서 구경도 하면서 겸사겸사 광고를 많이 눌러준 것으로 보인다.

 

노출수는 오히려 19일이 더 높다

  

  위의 통계를 보면 '노출수' 자체는 최고 수익이 발생한 21일 보다 19일이 오히려 더 높지만 광고 수익은 1.61 USD로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뭐 사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블로그로 유입되는 방문자 수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광고를 직접 누르는 사람들이 없으면 수익은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

 

  애드센스는 기본적으로 광고를 클릭해서 발생하는 클릭당 비용인 CPC를 기반으로 블로그 활동 내역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알고리즘으로 블로그 지수를 환산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클릭률(CTR)을 높이기 위해서는 블로그 디자인을 깔끔하게 하고, 광고 배치를 너무 난잡하지 않게 적절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결국 우리가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면서 수익까지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내가 잘 알고 잘 정리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문제 해결을 해줄 수 있는, 그래서 블로그에서의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는 글을 포스팅해야만 나 스스로 지치지 않고 수익도 증대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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