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은 여수 호텔, 한화리조트의 여수 벨메르 호텔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및 방배정 팁)
본문 바로가기
가볼만한 곳들/국내 여행 코스 추천

바다를 품은 여수 호텔, 한화리조트의 여수 벨메르 호텔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및 방배정 팁)

by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2022. 11. 9.

  가을을 맞이하여 큰 마음먹고 생애 처음으로 다녀온 여수 여행에서 하필 감기에 걸려 제대로 놀지도 못했지만 다행히 머물렀던 여수 벨메르 호텔이 오래 머물기에 충분히 넓고 좋은 곳이었기에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리뷰해드려볼까 한다.

여수 벨메르호텔 로비

 

1.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여수 벨메르 위치 및 주차

 

 

 

 

위치 : 전남 여수시 웅천남 4로 17
주차 : 호텔 2층에 주차 후 로비로 이동
체크인 : 15시 / 체크아웃 : 11시
전화 : 061-924-1500
객실 위치
 - 5~8층까지가 객실
 - 1~3호 라인은 최대한 거르셔야 합니다!!

여수벨메르호텔주차
여수 벨메르 호텔 주차장

  벨메르 호텔의 경우 주차장 들어가는 간판을 너무 작게 만들어 놓고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일단 이마트 24를 지나고 이디야 커피까지 지나오면 위 사진의 로터리가 등장하게 되는데 위 로터리를 270도로 돌아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벨메르 주차장이 등장하며, 은근히 입구 바로 앞에 주차 자리가 잘 자는 편이니 웬만하면 끝까지 들어와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여수벨메르호텔-로비
여수 벨메르 호텔 로비

  그렇게 2층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로비로 올라오면 문이 열림과 동시에 이 놀라운 풍경의 로비를 만나실 수 있는데 3층 로비에는 프런트 데스크를 비롯하여 폴프랭크 카페, 펍&다이닝, 사우나와 편의점까지 한 층에 다 자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일단 호텔에 오셨으니 기가 막힌 로비 뷰부터 함께 감상하시고 체크인 및 방배정 꿀팁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여수벨메르호텔-로비
고급 풀빌라 같은 벨메르 호텔 로비
여수벨메르호텔-로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층 테라스 자리
여수벨메르호텔-로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층 테라스 자리
여수벨메르호텔-로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층 테라스 자리

 

반응형

 

2. 여수 벨메르 방배정 팁 - '오션뷰'에 낚이지 말자!

  이곳 여수까지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오션뷰를 선호할 것이며, 예약 당시 호실이 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설레는 마음으로 체크인 및 방배정을 받으실 것이다. 하지만 이곳 여수 벨메르 호텔의 경우 일부 방의 경우 '바다가 그냥 보이기만 해도 오션뷰지!'라는 마인드로 '오션뷰'라고 해놓은 방들이 있으니 체크인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벨메르호텔-객실안내도
여수 벨메르 호텔 객실 안내도

  우리의 경우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먼저 탄 후에 3시에 딱 맞춰서 체크인을 하였으며, 5~8층의 객실 중 애매한 높이의 606호를 배정받았는데, 사실 6층이나 7층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가 얼마나 시원하게 보이느냐였는데 우리가 묵었던 606호의 경우 위 안내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면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는 방이었으며, 이쪽에서는 바다와 함께 시티뷰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바다가 생각보다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여수벨메르호텔-오션뷰
606호 거실에서 보는 뷰
여수벨메르호텔-오션뷰
606호 거실에서 보는 뷰
여수벨메르호텔-오션뷰
606호 거실에서 보이는 선소대교
여수벨메르호텔-오션뷰
606호 방에서 보이는 오션뷰
여수벨메르호텔-오션뷰
606호 방에서 보이는 오션뷰

  사실 나 같은 경우는 오션뷰를 찾는 목적 자체가 오로지 광활한 바다를 보는 것이기에 방을 옮기고 싶어 카운터에 문의를 해봤으나, 3인 정원의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의 경우 모두 이 606호처럼 꺾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를 정면으로 보는 방은 없다고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와이프의 의견대로 야경을 보기 위해 방을 바꾸지 않은 덕분에 아래와 같이 선소대교의 멋진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으니 이제 곧 여수 벨메르로 떠나실 분들은 방을 잘 선택하여 예약하시기 바란다.

 

여수벨메르호텔-야경
606호에서 바라본 시티뷰 야경
여수벨메르호텔-야경
606호에서 바라본 시티뷰 야경
여수벨메르호텔-야경
606호에서 바라본 시티뷰 야경

  특히 601호~603호 쪽은 한 번 더 시내 쪽으로 꺾여있어서 사실상 주차장 뷰나 다름없으니, 혹시 '오션뷰'로 예약을 했는데 1~3호 라인을 체크인 때 배정받으신 분들은 무조건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하셔야 한다.

 

 

3. 여수 벨메르 호텔 룸컨디션 -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묵었던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정원 3인)의
룸 컨디션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구조는 위 사진처럼 입실하자마자 거실이 나오고
왼쪽에 보이는 미닫이문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방이 등장하는데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오션뷰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고 싶지 않은 오션뷰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꺾인 부분마다 엄청난 크기의 창문들이 있어
거실보다 훨씬 시원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드라이기와 함께 화장대 겸 간이 책상도 있고
에어컨, TV도 방 안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특히 나는 여행을 갔을 때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숙소를 평가함에 있어서 침구의
청결함을 가장 까다롭게 평가하는 편인데

이곳 여수 벨메르 호텔의 침구들은 아주 깨끗한
상태로 관리가 되고 있어 대만족이었다.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침구에서 보여주었던 청결함은 역시 화장실에서도
빛을 발했으며, 써도 써도 모자라지 않는 수건과
어메니티 역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단, 칫솔과 치약은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오시는 분들은 꼭 직접 챙겨 오셔야 한다.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오션뷰 후기 - 606호

그 외에도 머그잔, 와인잔, 무선주전자, 커피머신,
미니 냉장고까지 다양한 비품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최대한 즐기시고 나오시면 되며
(단, 취사는 불가능)

 

침대 가드도 설치 가능함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의 경우
프런트에 얘기하면 가드도 위 사진처럼 바로
올라와서 설치해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수 벨메르 호텔은 말 그대로 리조트가 아닌
호텔이었기에 대가족이 오랜 시간 호텔에만
머무르기에 좋은 공간은 아니었으나

3~4인 가족이 조용한 객실에서
푸른 바다를 원 없이 구경하며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으니

올해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여수 벨메르 호텔에서의 야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