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도 오션뷰 카페 109하우스 (feat. 오션뷰, 베이커리 맛집, 나는SOLO 촬영지, 애견동반 가능 카페)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주말마다 어디론가 놀러 나가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이다. 나처럼 이렇게 주말마다 엉덩이가 들썩이는 분들을 위해 서울근교 강화도의 오션뷰 카페를 추천드리고자 하며, 조양방직처럼 사람이 너무 많아 기 빨리는 카페가 아닌 남해와 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오늘 소개드려보겠다.
1. 오션뷰 맛집 카페 109 하우스 위치 및 주차
위치 : 인천 강화군 양도면 해안서로 540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2시 (연중무휴)
* 토/일은 9시 OPEN
주차 : 60대 수용 가능(2층에 주차장 있음)
애견동반카페(리드줄 착용 시 실내 입장 가능)
사실 이 카페는 알고 갔던 것이 아니라 조양방직이
너무 복잡한 것이 싫어 한적한 카페를 찾아 드라이브를
하던 중 첫눈에 바로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된 카페로
차를 반대로 다시 돌려서 한참을 돌아온 곳이 전혀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주차의 경우 주말 피크타임이 아닐 경우 충분히
주차가 가능할 만큼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위 안내도와 같이 카페 뒤편 2층 언덕으로 올라오면
또 아래와 같이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으니 방문 시
혹시 자리가 없다면 꼭 위로 올라와보시길 바란다.
2. 노을 맛집 카페 109 하우스 1층 메인카페
만약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하는 경우 그리
붐비지 않으며, 주차 후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바로 카페 입구가 등장한다.
처음 봤을 때 인지부조화가 왔던 카페 초입의
오락실인데, 아마 최초에는 없었다가 가족 단위
방문 시 아이들의 혼을 잠시 뺏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둔 공간으로 보이며
입구에는 나는 SOLO 촬영지였음을 알려주는
광고도 붙어 있는데, 이번에 실제로 방문을 해보니
제작진이 왜 이곳을 커플들을 위한 장소로
선택하였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로 아름답다.
카페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1층은 내부 좌석
공간과 야외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오션뷰가 어마무시한 카페이기 때문에
실내 좌석보다는 야외 좌석이 월등히 많다.
내가 앉았던 자리는 1층 테라스의 가장 끝에 있는
자리였는데, 꽤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광막 덕분에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여기가 서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오션뷰를 시원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니
꼭 야외 테라스 자리를 추천드린다.
3. 노을 맛집 카페 109 하우스 2층 & 3층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바로 2층 화이트 카페로
이곳에는 보고만 있어도 속이 뻥 뚫리는
야외분수대를 볼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무엇보다 어디에 서든 앉든 위 사진과 같은 그림 같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므로 일단 오셨다면
2층부터 후다닥 올라가 보셔야 한다.
그리고 3층에는 전망 루프 탑과 유리상자 박승화의
CBS라디오 오픈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는데
자리가 없지 않은 이상 굳이 3층까지 올라올
필요는 그다지 없을 것 같다.
4. 카페 109 하우스 커피 맛 및 메뉴
방문하고 돌아와 조사를 해보니 이곳이 화덕피자
맛집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두고 있으며, 아예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나는 혼자 드라이브를 왔다가 얼결에 방문한 것이기에
식사보다는 간단하게 디저트만 먹어봤는데
빵은 정말 맛있었으나, 카페라떼는 7,500원의
값어치를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맛이었다....
하지만 머무는 모든 공간에서 그림 같은 오션뷰를
특히 서해바다에서 간조시간임에도 해안가까지
꽉 찬 바다를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5. 애견 동반도 가능한 카페 109 하우스
나 같은 경우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반려동물인구가 1,500만에 이르는 요즘 시대에
분명 애견동반이 가능한지도 궁금하실 텐데
카페 109 하우스는 함께 이용 가능하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실내에서는 안고 있거나
전용가방을 이용하면 되고, 리드줄만 필수로
챙겨주시면 맘 편히 이용 가능하다.